[출연진]
지휘│진솔
피아노│윤아인
더블베이스│정하나
테너│채혁
콘서트 가이드│김용배
연주│KT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스메타나│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보테시니│카프리치오 디 브라부라
카르딜로│무정한 마음
쿠르티스│나를 잊지 말아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인터미션 -
쇼팽│피아노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 제2,3악장 거쉬인
│파리의 아메리카인 [프로필]
지휘│진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해외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데뷔했다. 국내에서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뛰어난 현대음악 해석 능력으로 여러 창작 프로젝트에 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았다. 귀국 후 비영리 예술단체 '아르티제'를 창단하여 다양한 정통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고, 민간단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말러리안 프로젝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부터는 여러 작곡가들의 레퀴엠을 모아 연주하는 '아르티제 레퀴엠 시리즈'를 새로운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의 대표이사이자 예술감독으로서 게임사 및 기관들과의 정식 계약을 통해 게임음악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예술 장르 간 융합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한 명의 아티스트이자 예술단체의 대표로서 저작권(IP) 클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다큐프라임' 등의 방송 프로그램이나 광고(IBK 기업은행)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3년 12월 9일 첫 방영한 이영애 배우 주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클래식 총괄 자문을 맡았다. 또한 이탈리아의 젊은 예술단체 '라파시오나타'의 한국 초청을 통한 합동 공연, 이탈리아 팔레르모 국제 페스티벌 개막/폐막 공연 초청 지휘, 빈 무지크페라인 및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초청 공연 등 지속적인 국제적 예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융합 장르에서도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포켓몬', '문명', '스타크래프트' 등 전세계의 초대형 IP를 각 해외 본사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였고, 한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태국으로 진출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를 통해 완성도 높은 K-게임음악 콘텐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와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아르티제’ 및 '말러리안’ 예술감독 등으로서 분야를 가리지 않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5월, 이러한 업적을 주목받아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하였다.
피아노│윤아인
윤아인은 1996년 9월 24일 한국에서 출생하였으며, 8세에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로 유학한 이후 독보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세계 3대 홀인 Grand Hall of Moscow Conservatory 무대 데뷔를 시작으로 13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 음반을 발매한 윤아인의 탁월한 연주 능력은 세계적인 콩쿠르의 입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 로잘린 투렉 바흐 콩쿠르에서 1위, 불가리아 블라디게로프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나감과 동시에, 학업에서도 단 한 번도 수석을 놓치지 않으며 재능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탄생을 알렸다. 살아있는 피아노의 전설이라 불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교수를 사사한 윤아인은 러시아 페다고지의 계보를 잇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련해나가고 있다. 또한, 그녀의 고향인 한국에서는 2010년 금호 영재 자격으로 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매년 이어감과 동시에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그리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스위스, 불가리아, 브라질 등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계승하는 적통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더블베이스│정하나
중후하고 풍성한 음색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콘트라베이시스트 정하나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실기우수 졸업하였으며, 이후 도독하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그녀는 일찍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현악부문 전체 1등,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현악부문 전체 1등, 카메라타 서울 국제콩쿠르 1등과 국제 하이든 콩쿠르, 음악협회 해외파견 음악 콩쿠르, 한국 콘트라바쓰협회 콩쿠르, 경원대학교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2021년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Fritz Leitermeyer콩쿠르 입상하며 유럽 현지의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연세대 재학시절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독일 유학시절에는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고정 객원단원,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락티쿰 단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특히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Christoph Wimmer의 “탄탄한 베이스 기술을 바탕으로 음악을 자신감 있고 공감되게 풀어내며 유려한 연주도 어려움 없이 해내는 매우 뛰어난 음악가”로 평가를 받으며 전문 솔리스트로서의 자질과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하였다.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연세 신포니에타 협연,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입상자 연주, 서울 앙상블 오케스트라 협연, 서울예술고등학교 실기우수자 연주회, 연세대학교 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 협연 등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독일에서는 베르니게로데 캄머 오케스트라 협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일본 투어 연주를 했으며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는 아시아 투어(내한공연 포함),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덴마크 투어, Grafenegg 페스티벌 연주, 쉔브룬궁전 한 여름밤의 음악회 등 많은 연주에 참가하였으며, 비엔나 Musikverein(무직페어라인) 브람스홀 실내악 연주, 유덴부르크 실내악 연주를 했다. 코로나팬데믹 시기에는 Phoebe Russel(Australia), Ana Valaeria Poles(Brazil), Maria Teresa Molina(Chile)과 함께 베이스콰르텟을 결성하여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끊임없는 열정으로 연주 활동을 이어왔으며 음악가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갖추었다. 귀국한 뒤 그녀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서울챔버오케스트라,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석원, 이동은 그리고 유럽에서는 Prof. Benedikt Hübner, Prof. Christoph Wimmer, Herbert Mayer, Ödön Rácz, Igor prokopets를 사사한 콘트라베이시스트 정하나는 현재 연세대학교 강사, KT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Woman4Bass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을 국내외에 소개하고자 레퍼토리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테너│채혁
테너 채혁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인디애나음대 대학원 오페라과를 졸업하였다. 이어 존스홉킨스 피바디음대 대학원 최고연주자 GPDO 졸업(예술인비자 취득) 후 음대 최초 Hyuk Chae's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그는 매릴랜드 오페라단, 애나폴리스 오페라단, 시카고 벨칸토 국제콩쿠르 입상하였고, 워싱턴 D.C 폴 로베슨 국제콩쿠르 1위하였다. 또한, 볼티모어 오페라단, CAB 솔로이스트, 애나폴리스 오페라단 단원을 역임하고, 연세대학교 정기오페라 <마술피리> 주역(타미노 역), 고려오페라단 <탁류> 주역(승재 역) 데뷔 후, 국내외 수백회의 오페라 주역, 오라토리오, 다양한 콘서트 독창자로 활동하며, 주요 작품으로는 <호프만의 이야기> 호프만 역, <라보엠> 로돌포 역, <마술피리> 타미노 역, <탁류>승재 역, <사랑의 묘약> 네모리노 역, <진주조개잡이> 나디르 역, <카르멘> 돈호세 역, <돈 카를로> 카를로 역 외 다수의 역할로 무대에 올랐다. 현재는 미국 Union AGMA 멤버, JCL Entertainment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콘서트 가이드│김용배(피아니스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재학 중 여러 콩쿠르의 입상, 협연과 수차례의 독주회 등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피아노과로 진학하였다, 이후 미국 Virginia 주립대학과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공부하였다. 1986년 귀국 후 가진 첫 독주회로 ‘이달의 음악가’ 상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서울과 지방에서 독주회,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한국평론가협의회 제정 ‘1988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0년부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와 2004년부터 3년간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하였다.
現)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
연주│KT심포니오케스트라
국민 기업 KT에서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9년 창단한 KT체임버오케스트라는 2021년 KT심포니오케스트라로 규모를 확장해 재도약하였고, 2020년까지 KT체임버홀에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통해 매월 첫째, 셋째 주에 관객들과 만나왔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이택주와 국내외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단원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슈만 교향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하이든 파리 교향곡 전곡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집대성해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역사를 만들어온 KT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4년에도 더욱 폭넓은 장르와 진보된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