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어디로 떠날지 아직 고민이라면...?
클래식 음악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드뷔시와 함께 프랑스로, 베르디의 이탈리아, 코플랜드가 그린 미국까지
프로그램 |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
일 시 |
2022년 8월 18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가 격 |
일반석(1,2층) 30,000원 3층석 15,000원 |
출 연 |
지휘 김성진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 손태진 피아노 한지호 |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8월 18일(목)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이하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김성진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고 피아노 한지호의 협연으로 꾸며 질 예정이다.
1부는 프랑스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인 드뷔시의 작품들로 문을 연다. 제목만큼 신나는 드뷔시의 춤곡 ‘스티리아풍의 타란텔라’는 드뷔시가 이탈리아 유학을 마치고 막 파리로 돌아온 스물여덟 살이 되던 해 작곡한 피아노곡으로,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작곡가 모리스 라벨에 의해 관현악단의 연주곡으로 편곡 되었다. 춤곡인 만큼 빠르고 신나는 템포로 전개되는 음악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어서 들려줄 곡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L73’은 201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뮌헨 ARD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연주로 드뷔시 특유의 음향과 색채감을 느낄 수 있다.
2부 첫 곡은 웅장하고 힘찬 금관악기 소리의 서주가 인상적인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한다. 젊은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와 복수를 향한 젊은이의 가혹한 운명의 스토리를 담아 이탈리아의 열정과 낭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지휘자 김성진은 부드러우면서 역동적인 지휘로 인간의 괴로움과 신에 대한 기도를 표현한다. 마지막으로는 20세기 미국 코플랜드가 개척시대의 한 신혼부부가 고난을 이겨내며 평화롭게 살아가게 되는 미국적인 주제를 담은 발레를 위해 만들어진 소규모 실내악 발레곡을 대편성 오케스트라 모음곡으로 편곡한 코플랜드 ‘애팔래치아의 봄’으로 마무리 한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이번 8월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클래식음악과 함께 멋진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시 콘서트의 입장권은 3만원, 1만 5천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마티네 콘서트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개최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2004년 9월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초 시리즈 마티네 콘서트이다. 시작 첫 회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평일 오전 시간대 콘서트 붐을 일으켰다. 정통 클래식 연주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용배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유정아,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조재혁, 비올리스트 김상진에 이어 2022년부터 성악가 손태진의 해설로 진행된다. <11시 콘서트>는 교향곡이나 협주곡의 일부 악장을 발췌하거나 다채로운 소품을 엄선하여 들려줌으로써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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