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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모차르트 오페라 "돈 지오반니" 갈라로 펼쳐지는 10월 토요콘서트 (10.15.)

주말 오전에 떠나는 클래식 음악 산책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프로그램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일   시  2022년 10월 15일(토)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가   격  일반석 30,000원   3층석·합창석 15,000원
출   연  지휘/연출 지중배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권은주, 신은혜, 장혜지   테너 김세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베이스 김철준, 박의현


모차르트 음악의 절정 오페라 “돈 지오반니” 갈라, 그 정수만을 담다!

오는 10월 15일(토)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신세계와 함께하는 2022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는 특별하게 오페라 갈라 콘서트 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뉴욕타임스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선정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 본래 3시간이 넘는 오페라지만 아름답고 재기 넘치는 음악들만 쏙쏙 뽑아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 돈 지오반니 한 작품만의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오페라 “돈 지오반니”는 작품 타이틀과 동명의 주인공인 바람둥이 돈 지오반니가 여러 악행을 저지르다 결국은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오페라 돈 지오반니는 돈 지오반니를 중심으로 그의 하인 레포렐로, 그의 바람 상대인 여러 여성들과 그 여성들의 상대 남자들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뛰어난 인물 묘사는 물론 탁월한 풍자와 해학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모차르트가 1787년 여름 불과 6주 만에 완성하여 그해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 독일의 시인 괴테는 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보고 ‘우리가 오페라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최고의 욕망’이라는 극찬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매년 한 번씩 선보이는 오페라 스페셜 공연은 토요콘서트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 역시 갈라 콘서트이지만 원작에 충실하고자 대사와 스토리를 나타내는 레치타티보를 포함해 관객들이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오페라의 꽃인 아리아들을 선별하여 오페라가 가진 음악적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구성하였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지중배의 연출 첫 데뷔 무대로서 그만의 해석이 담긴 장면들을 표현하였고 그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극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유럽 주요무대 및 국내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바리톤 우경식은 바람둥이 주인공 돈 지오반니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또한 다양한 작품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노련함을 보여주는 베이스 김철준은 지오반니의 하인이자 둘도 없는 친구 레포렐로 역을 맡는다. 돈 지오반니가 반한 기사장의 딸 돈나 안나는 소프라노 권은주가, 지오반니에게 버림받은 여인 돈 엘비라는 소프라노 신은혜가 각각 맡아 우아하고 섬세한 목소리를 선보인다. 테너 김세일은 돈나 안나의 약혼녀인 돈 옥타비오로, 지오반니가 또 다시 구애를 펼치는 여인 체를리나는 소프라노 장혜지가, 체를리나의 약혼자 마제토와 기사장(코멘다토레) 역할은 베이스 박의현이 맡아 열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이번 공연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이지만 오페라의 대서사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의 열정이 뜨거워 관객들 또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1만 5천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2년 달마다 펼쳐지는 강렬한 색채의 클래식 향연
토요콘서트는 지휘자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의 해석을 엿볼 수 있는 해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로, 유명 작품에 치중되는 편식을 막기 위해 균형 있게 곡목을 선정하여 편견 없이 클래식 본연의 매력을 전해줄 정통 음악회다. 2022년에는 라흐마니노프(7월)와 슈만, 베를리오즈(8월)에 이어 차이콥스키(9월), 모차르트(10월), 베토벤(11월) 등 거장들이 남긴 색채가 넘치는 작품들을 매월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월에는 ‘돈 조반니’ 오페라 콘체르탄테를 선보여 오페라의 음악에 집중하는 고품격 무대까지 선보인다.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 강남심포니 등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선율에 △피아니스트 문지영, 박종해, 한상일, 최형록, △바이올리스트 김다미, 백주영,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첼리스트 이호찬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토요콘서트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차원이 다른 고품격 마티네 ‘토요콘서트’
2010년 처음 시작해 햇수로 13년을 맞는 ‘토요콘서트’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되어 평범한 주말 오전을 클래식 선율로 채워주는 국내 대표 마티네 콘서트다. 토요콘서트는 다른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와 달리 작품의 전 악장을 연주하는 정격 음악회로 보다 깊이 있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음악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휘자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의 해석을 엿볼 수 있는 해설’ 또한 토요콘서트만이 가지는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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