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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년 만에 재개되는 특별한 새해맞이, 2022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12.31.)

3년 만에 재개되는 특별한 새해맞이 
2022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음 악 회   2022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일      시   2022년 12월 31일(토) 오후 10시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      격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합창석 5만원
 출      연   지휘  홍석원    피아노  신창용    소프라노  황수미    베이스  박종민    연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회  김정현


예술의전당이 선사하는 2022년 마지막 음악선물,
음악회 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이어져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2월 31일(토)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2022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이하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1994년 시작한 제야음악회는 올해로 제 27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말 공연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2022 제야음악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2022 제야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지휘자 홍석원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필두로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피아니스트 신창용,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 그리고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베이스 박종민이 함께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야외 광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다년간 진행해오던 소망풍선 날리기는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하지 않으며, 대신 예매자들에 한하여 소원 무드등을 제공하고 새해맞이와 동시에 점등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형준 사장은 “정통 클래식이 주는 감동으로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은 다가오는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가장 뜻깊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 제야음악회는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화려한 춤곡인 ‘바카날레’로 그 포문을 연다. 곧이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43‘을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이기도 한 이 곡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을 위한 카프리스 Op.1’의 24번을 메인 주제로 하여 라흐마니노프만의 24개의 변주곡으로 새롭게 작곡한 곡이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 베이스 박종민이 함께한다. 먼저 베이스 박종민이 하얀 눈처럼 순수한 가사가 인상적인 김효근의 ‘눈’을 시작으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소문은 미풍처럼’을 들려주며 익살스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 후 소프라노 황수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로 자신의 사랑을 애절하게 달에게 고백하고, 도니체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에서 극 중 주인공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아리아인 ‘기사의 눈길’을 부르며 분위기를 또 한 번 반전시킨다. 서로 다른 매력의 이 두 곡은 국내외에서 오페라, 가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황수미의 진가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곧이어 두 성악가가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 가사의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부르며 제야의 밤을 사랑으로 가득 채운다. 2022 제야음악회의 마지막은 라벨의 볼레로가 장식한다. 스네어 드럼의 일정한 리듬 위에 다양한 악기가 점증되며 전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막을 내리는 곡으로, 마치 한발 한발 걸어온 길로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에 다다른 관객들에게 건네는 축하와 위로의 음악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22 제야음악회의 사회부터, 한 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진행할 사회자는 MBC 아나운서 김정현이다. 이미 국립심포니와의 피아노 협연 경력을 가질 만큼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김정현 아나운서는 클래식에 대한 보다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3만원 ~ 10만원 사이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집에서 즐기는 제야음악회 온라인 공연
예술의전당을 직접 찾기 힘든 관객들을 위해, 2022 제야음악회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및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까지 SAC LIVE 실황중계를 진행한다. 해당 공연시간인 10시부터 예술의전당 SAC ON SCREE 유튜브 채널, KT 지니tv 854번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예술의전당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12월 마지막 밤, 콘서트홀 현장의 생생함과 감동을 안방에 선사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