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바로크 음악 세계로의 초대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테 & 쥐스탱 테일러 듀오 콘서트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1월 16일(토) IBK챔버홀에서 2024 SAC 바로크음악시리즈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테 & 쥐스탱 테일러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의 매력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계 두 라이징 스타의 첫 내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며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첫 내한 무대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두 연주자의 사인회를 개최해 공연의 여운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세계무대가 주목하는 젊고 감각적인 프랑스 바로크 듀오, 첫 내한공연 개최
바이올리니스트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테 & 하프시코디스트 쥐스탱 테일러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계 라이징 스타로 불리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테와 하프시코디스트 쥐스탱 테일러가 함께해 환상적인 한국 첫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다재다능한 바로크 뮤지션으로 알려진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테는 바로크와 현대 악기를 모두 다루는 바이올린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지휘자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급부상하고 있다. 2014년 바로크 음악계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의 초청으로 레자르 플로리상의 정규 단원이 되었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포르테피아노 연주자인 쥐스탱 테일러는 2015년 브뤼허 고음악 콩쿠르 하프시코드 부문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클래시카 매거진 '올해의 음반(Choc de l'Année)' 수상으로 바로크 음악계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으며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연주자는 프랑스 바로크 앙상블 ‘르 콩소르’를 공동 창립해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알파 클래식의 『Specchio Veneziano』, 『Opus 1』, 『Royal Handel』 등 수많은 음반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프랑스 빅투아르 드 라 뮤지크의 젊은 솔리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고, 전문 비평가 협회로부터 올해의 음악상을 수상했다.


독특한 개성과 색채로 풀어내는 정통 바로크 음악의 우아한 선율
프랑스 작품을 중심으로 영국·이탈리아 바로크 음악 거장 작품 두루 선보여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프랑쾨르 형제·프랑수아 레벨부터 이탈리아 작곡가 아르칸젤로 코렐리, 영국 작곡가 헨리 퍼셀·헨리 에클스 등 바로크 음악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프랑수아 프랑쾨르-프랑수아 레벨이 함께 만든 오페라 <스칸데르베르그>, 오페라 <트로페> 작품과 디베르티스망 <오귀스탈>, 프랑쾨르 형제·헨리 에클스·아르칸젤로 코렐리의 소나타 작품 그리고 절제된 선율 속 우아하고 부드러운 하프시코드의 매력을 보여줄 작품까지 연이어 연주해 300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바로크 음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로크 음악으로 초대, 이준형 음악평론가의 ‘프리렉처’ 열기 뜨거워
조금은 낯선 바로크 음악의 매력 파헤쳐, 공연의 흥미·이해 끌어올려

예술의전당은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 31일(목) 오후 7시, 바로크 음악의 스폐셜리스트로 알려진 이준형 음악평론가와 함께 ‘프리렉처’를 개최했다. 뜨거운 관심 속 열린 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생소하지만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통 바로크 음악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물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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