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매표 및 입장마감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현장매표소]
서울서예박물관 1층
[전시소개]
이번 연장전시는 정조 때 즈음 그려진 초창기 '책가도' 문화와 함께 조선 후기 사회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자도 열풍을 조망한다. 문자도는 조선 후기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민화들 가운데서도 유교의 덕목인 효(孝)·제(悌)·충(忠)·신(信)·예(禮)·의(義)·염(廉)·치(恥) 여덟 자에 담긴 뜻을 설명하는 형상들이 나타나는데 이 과정은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서울 중산층 서민의 성장과 함께 변모되어 가는 역사적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귀중한 의의가 있다.
후기로 갈수록 도덕적 이데올로기 측면보다는 장수와 건강, 복과 다산에 대한 개인의 안녕과 소망을 빌고 이들과 관련있는 자연물을 연결시키는 창의적인 발상의 글자이자 그림으로 변모해 간다.
정조가 책가도로 세상을 다스리고자 하였다면 문자도는 행복과 번영을 위한 인간의 욕구는 지금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문자도는 욕망을 중시하는 근대사회의 등장을 보여주는 전통미술의 형식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문자도의 문학적 상상력 및 자연에 대한 앎을 글자와 이미지의 상호적으로 결합하는 방법은 대단히 독특한 발상이다. 이는 문자도는 사대부의 관념성과는 달리 실제적이고 재미있는 서민들의 의사소통을 기초로 만들어진 익명의 창의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국 미술의 미학적 성과의 또하나의 절정을 이룬다.
우리 전통예술, 화려한 부활의 계기마련
예술의전당은 <문자도,책가도> 특별연장전은 전통 예술이 단순히 흘러간 시간에 대한 향수를 더듬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자 <문자도>의 역사적 변천에 중심을 두었으며 이번 전시에서 확인되는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색채와 조형, 그리고 풍자와 해학은 인문과 예술을 정묘하게 결합시켰던 선조들의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예술인 민화가 글로벌화된 미술 세계에서 한국적 브랜드로 알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본관 전체 4층 중 2·3층 3개 전시실
총 3개 전시실
1988년 음악당과 함께 개관한 서울서예박물관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서예 전문 전시장이다.
4층 규모의 건축물에 2개층 3개 전시실과 2개의 수장고를 자랑하고 있다. 한중일 서예사 관련 고문헌「근역서화사」등 우리나라 근현대 서화사 자료와 동아시아 현대 서예작품 1,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주최해 왔는데, 우리 서예사의 맥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1988년 시작한 <한국서예사특별전>은 그중에서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 서예가 중국의 그것과 구별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을 뿐 아니라 서예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도 마련하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우리 서예와 서화를 관람객에게 전달해 왔다.
2002년 3월 ‘서예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조선 궁중화·민화 걸작-문자도·책거리 연장 전시에 대한 관람평을 적어주세요.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광고성 게시물 등은 통보 없이 삭제할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십시오.
※ 등록된 관람평의 수정과 삭제는 마이페이지 > 참여와활동 > 관람평 에서 가능합니다.
예술의전당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연령 증빙이 어려울 경우 티켓 소지 여부 및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단, 어린이 대상 공연은 제외)
승용차 이용 시 주차장이 혼잡하여 공연장 정시 입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혼잡으로 인한 공연장 입장 지연 시 피해보상(티켓교환 및 환불)불가)
온라인(PC,모바일) 예매의 경우 1회 10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반복하여 예매하기 불편하거나 단체 티켓예매를 원하시면 서비스플라자 (1668-1352)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켓은 유가증권이므로 분실하였을 경우 재발행 되지 않으며 환불 및 변경이 불가하오니 보관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정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양도 양수한 티켓에 대해 예술의전당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공연, 전시에 따라 예매, 환불 및 환불수수료 정책이 상이할 경우 상세페이지에 별도 공지하며 해당 공지는 위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반드시 상세페이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구분 | 환불수수료 | 비고 | |
---|---|---|---|
관람일 10일 전 | 전액 환불 | ||
관람일 9일~1일 전 | 티켓금액의 10% | 관람일 3일 전 예매건에 한해 예매당일 환불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전화 : 20:00까지 / 방문 : 화~일 20:00까지, 월 18:00까지 / 인터넷 23:59까지) |
|
관람 당일 | 전당기획공연 | 티켓금액의 90% | 공연시작 2시간 전까지 (현장매표소 환불 불가) |
대관공연 | 환불 불가 | 관람일 1일 전까지 가능 |
관람당일까지 사용 가능
관람일 4일까지 사용 가능
카드사 승인취소
예매자명의 계좌로 환급
- [ 마이페이지 > 티켓예매내역 ] 에서 직접 예매내역 조회 후 취소
- 서비스플라자(1668-1352)를 통해 예매 취소 요청
[ 마이페이지 > 티켓예매내역 ] 에서 직접 취소하거나
서비스플라자(1668-1352)를 통해 취소 요청
해당공연 관람일 1일전까지 비타민스테이션 서비스플라자로 직접 방문하여 티켓을 반납 하여야만 환불 가능
방문 가능시간 (월- 09:00~18:00 / 화~일- 09:00~20:00)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로 문의 요망 : 1668-1352, 09: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