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한 세기를 대표하는 거장 유리 바슈메트, 러시아가 열광하는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그래미상을 거머쥔 이들의 열정적인 내한공연
 
<러시아 시즌> 2021한국 공식개막공연

비올라의 역사를 바꾼 러시아 공훈 마에스트로  유리 바슈메트,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최정상 현악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솔로이스츠가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문화･예술을 매년 특정국에서 폭넓게 선보이는 <러시아 시즌> 2021한국 공식 개막공연으로 펼쳐질 이번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자로 나서 양국 문화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교하게 수렴하는 앙상블과 연주력 그리고 러시아의 진정한 사운드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싶다면 바슈메트와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의 8년만에 한국에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팬데믹으로 오랜시간 내한 오케스트라 무대를 애타게 기다려온 국내팬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Beethoven-Mahler - Quartetto serioso, Op. 95

Shostakovich - Piano Concerto No.1 in c minor, Op.35

Brahms-K.Bodrov - Adagio for Viola and Strings

Schubert-Mahler - String Quartet No.14 in d minor, D.810 "The Death and the Maiden"


[프로필]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Moscow Soloists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는 1992년 러시아 공훈 예술가, 마에스트로  유리 바슈메트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를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 2008년 러시아 앙상블 최초로 ‘그래미상(Grammy Award)’ 최고 음반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사랑을 받는 연주단체로 자리 매김하였다.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홀, 런던 바비칸, 로열알버트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코펜하겐 티볼리홀, 도쿄 산토리홀 등5대륙 40개국이 넘는 나라의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열정적인 청중들과 만나왔다. 과거와 현재의 익숙하고 낯선 작품 등 200곡이 넘는 레퍼토리는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성격과 다양성을 말해준다.
 
각국에서의 1,500회 이상의 초청공연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고, 런던 BBC 프롬 무대에서 또한 대성공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아오고 있다.
무스티슬라브 로스트로비치,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미샤 마이스키, 기돈 크레머, 맥심 벤게로프, 바딤 레핀, 바바라 핸드릭스, 제임스 골웨이, 린 해롤드 등 거장들과 협연 및 수많은 음반을 제작 하였으며, 이들의 콘서트는 러시아 TV 방송을 비롯해BBC, 바이에른 방송, 라디오 프랑스, NHK등 세계 여러 나라 라디오를 통해 방송됐다.
 

유리 바슈메트 Yuri Bashmet  / 예술감독 & 지휘
‘최고의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는 현재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러시아 음악계를 양분하는 거장이다. 대담하지만 섬세함 넘치는 음악적 해석과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유럽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로 굳건히 자리를 잡아 왔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라는 타임즈 지의 극찬을 받으며 지휘자 데뷔전 이미 비올리스트로 국제적 관심과 명성을 얻은 바슈메트에게 그의 예술적 재능에 영감을 받은 수많은 작곡가들이 그에게 작품을 헌정하였다.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는 ‘유리 바슈메트 페스티발’을 기획하여 바비칸 센터에서 4차례의 시리즈 콘서트를 헌정 하였고, 2013년 모스크바에서 바슈메트의 60세를 축하하는 페스티벌이 열려 발레리 게르기예프, 안네 소피 무터, 막심 벤게로프, 데니스 마추예프 등 최정상 음악가들의 참석하는 축하공연이 성대히 펼쳐진 바 있다.


조재혁 Jae-Hyuck Cho / Pianist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이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 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최근 음반작업도 활발하여 SONY 클래시컬 레이블에서 베토벤 소나타 음반과 아드리앙 페뤼송의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음반이 발매되었고 마들렌 성당에서 녹음한 그의 첫 오르간 솔로 음반이 프랑스 에비던스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2021-22 시즌에는 하노버에서 녹음한 쇼팽 솔로 음반과 모스크바에서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음반, 그리고 런던 로얄 필하모닉과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들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프레스 하이라이트>
“눈부시게 정교하고 세련된 이들의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았다”
-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이들의 연주는 마치 빗방울 처럼 스며들어 가슴속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 그래미상(The Grammy Awards)

“<차이코프스키 세레나데> 는 이들의 손에서 사랑스럽게 새생명을 얻는다 …”
- 런던 타임즈(The London Times)

“ 현 세기를 대표하는 음색”
- 일 템포(Il Tem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