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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D장조 K.218
W. A. Moart Violin Concerto No.4 in D major, K.218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Eb장조 WAB 104 '로맨틱‘
A. Bruckner Symphony No.4 in E-flat major, WAB 104 'Romantic'
[출연진]
연 주 | KBS교향악단
지 휘 | 마르쿠스 슈텐츠
바이올린 | 카리사 추
[프로필]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
준 높은 연주를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하였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 이후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와 같이세계 정상의 지휘자들이 KBS교향악단을 이끌었으며, 2022년 1월 젊은 거장 피에타리 잉키넨이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였다. 2012년에는 전문예술경영체제를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였다.
KBS교향악단은 교향곡에서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시즌 및 주제별로 다채로운 음악적 접근과 청중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초청 및 기획연주회,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1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18년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말러 교향곡 9번 공연 실황 음반을 발매하고,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 2019년 한국 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순회공연,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 특별연주회 등을 통하여 문화외교사절단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 또한 여수음악제, 벚꽃축제 음악회, 직장인 콘서트 등 친근하고 새로운 시도로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언제나 차별화된 연주와 신선한 기획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
ⓒKaupo Kikkas
마르쿠스 슈텐츠는 네덜란드 방송 교향악단 상임지휘자(2012-2019),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2015-2019),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2016-2020)를 비롯해 다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하우스에서 다수의 직책을 맡아왔다. 그는 11년동안(2003-2014) 쾰른시와 귀르체니히 카펠마이스터의 총음악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2010-2014),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1998-2004), 런던 신포니에타의 수석 지휘자(1994-19988), 몬테풀치아노 페스티벌의 예술감독(1989-1995)를 역임하였다.
1988년 베니스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오페라 지휘로 데뷔한 이래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브뤼셀의 라 모네 왕립극장,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수많은 오페라 하우스와 국제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해오고 있다.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로엔그린>, 야나체크의 <예누파>,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 등의 오페라를 공연하였으며, 특히 그는 현대 오페라 작곡가 중 손꼽히는 헨체의 <배반의 바다>, <비너스와 아도니스>, 볼프강 림의 <멕시코 정복>, 데틀레프 글라너트의 <칼리굴라>와 같은 다수의 오페라를 세계 초연하였다.
그는 로열 콘세르트 헤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볼티모어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였다. 2021/22 시즌에는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에서 브리튼을, 파리 국립 오페라에서 쿠르타그의 오페라 프랑스 초연을 지휘하며, 산타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와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교향악단과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에 있는 동안 말러 교향곡 전곡 앨범 등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였고, 그 중 말러 교향곡 제5번 녹음으로 2009년 독일 레코드 비평가상을, 2015년 발매된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앨범으로 그라모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이올린 카리사 추
바이올리니스트 카리사 추는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다 카바피안을 사사하고 있다. 세 살 때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 코닐리어스 추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후 시카고 아카데미 음악원에서 알미타 바모스를 사사했다.
카리사 추는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여러 상을 받았다.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2021 메뉴인 바이올린 콩쿠르 4위 및 위촉곡상(commission prize), 2019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2016년 블라운트슬로슨 영재 아티스트 콩쿠르 1위, 2017년 어빙 M.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4위, 2017년 스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 3위 및 바흐상, 2015년 쿠퍼 국제 콩쿠르 4위, 2016년 월그린스 전미 협주곡 콩쿠르의 시니어 전체 공개 부문 우승 등에 입상했으며 2016년에는 여성 음악인 클럽 장학금 오디션에서 제롬과 일레인 네렌버그 재단 장학금 수여 대상자에 선정되었다.
카리사 추는 2018년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바이올린 주자가 된 뒤로 정기적으로 이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시카고에서 열린 마이러 헤스 기념 음악회 시리즈에 초대받아 독주회를 가졌으며, 이 공연은 WFMT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었다. 또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뮌헨 방송교향악단, 캘러머주 주니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몽고메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코키 밸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키시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도 독주자로서 협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