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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최병돈 Music for Orchestra
Byung Don CHOE Music for Orchestra
풀랑크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FP.61
Poulenc 2 Pianos Concerto in D minor, FP.61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J. Sibelius Symphony No.2 in D major, Op.43
[출연진]
연 주 | 과천시립교향악단
지 휘 | 서진
피아노 | 조재혁, 이효주
[프로필]
과천시립교향악단
최고의 음악을 향한 도전과 열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창단 이래 12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등을 통하여 괄목할만한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문화교류를 위한 해외 및 지방초청공연 등을 통하여 과천시의 문화사절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은 2008년 12월 중국 북경대학, 2013년 8월 독일 노르트헤센주 문화축제 초청연주, 2015, 2016, 2018, 2021 교향악축제, ONE MONTH festival 개막연주, 2017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성남 마티네콘서트, 조수미콘서트투어 등에서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연주회들은 그동안 착실히 쌓아왔던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연주이자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향한 발전을 기대하게 만든 무대였습니다.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은 국내외 젊은 연주자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지방 문화예술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스토리, 멘토프로그램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전인적 교육의 가치 부여와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공연문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교향악단으로서 새로운 오케스트라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휘 서진
2014년 과천시립교향악단 제2대 지휘자로 취임한 서진은 섬세하며 드라마틱한 지휘 테크닉으로 다양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음악의 자유로운 메신저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 유학하여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대학원 첼로 전공 최고전문연주자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원 지휘과 Christian Ehwald, Hans-Dieter Baum교수를 사사하며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첼로부문 대상, 제40회 동아음악콩쿠르 첼로부문 1위, 2007년 한국인 최초로 크로아티아 제4회 Lovro von Matačić 국제지휘콩쿠르에서 Papandopulo 현대음악상을 수상하여 ‘진지한 음악적 해석과 테크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8회 베를린 Interaction Conducting Workshop에서 4인의 우수지휘자로 선정되어 Berlin Philharmoniker, Leipzig Gewandhaus Orchestra, Dresden Staatskapelle외 20개 오케스트라 악장들과 수석연주자들로 구성된 Critical Orchestra를 지휘하여 베를린 필하모닉의 전설적인 악장 Leon Spierer의 “음악작품에 잠재되어 있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며 탁월한 음악해석 능력과 테크닉, 심리학적 통찰력을 겸비한 지휘자” 라는 극찬을 받았다.
유럽의 2015-201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프랑스 Essentiels #5 Paris-Séoul Orchestre de Bretagne, 세계각지에서 열린 ONE MONTH Festival 개막연주, 체코 North Czech Philharmony, 폴란드 Gorzowska Philharmonic, 독일 Brandenburger Symphoniker, Lübeck Philharmonisches Orchester, Konzerthausorchester Berlin, Brandenburgisches Staatsorchester Frankfurt, Theatre Cottbus Philharmonic, 크로아티아 Zagreb 방송교향악단, 러시아 St. Petersburg State Capella Symphony등과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제주교향악단, 진주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예술의전당 기획 교향악축제,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대학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성남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 등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았다.
2018년, 2019년 대구국제현대음악제 폐막연주회에서 지휘하였고 G. Ligeti의 작품 Chamber Concerto for 13 Instrumentalist를 한국 초연하였다.
지휘자 서진은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열정적이며 창조적인 도전정신으로 국내 젊은 지휘자로는 처음으로 S. Rachmaninoff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음반< sony label >을 출반하였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부문에서 수상하였다.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CROSS CHAMBER ORCHESTRA 상임지휘자, hello SEM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음악감독,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음악감독, Bring Up International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조재혁
ⓒMJ Kim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을 받으며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연 중 60회 이상 무대로 오르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가이다. 강원도 춘천 태생인 조재혁은 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황숙중, 김혜자, 조영방을 사사하고 서울예고를 입학하여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프리칼리지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하는 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을 사사하였고, 이어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를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콩쿠르,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 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를 하였고 그 후 북미와 유럽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 왔다. 국내에서도 독주회와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렉쳐 시리즈 등 다양한 연주활동 외에 음악과 타 예술분야와의 결합에도 관심을 가져 국립발레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융합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 오르가니스트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는 조재혁은 2020년 시즌 롯데콘서트홀, 인천 엘림아트센터, 프랑스 앙굴렘의 성베드로성당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특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와 요제프 용엔(Joseph Jongen)의 오르간 협주곡 심포니 콘체르탄테(Symphonie Concertante)를 한국 초연하였고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에서 생상의 오르간심포니를 협연하였다. 맨하탄 음악대학 프리칼리지 시절부터 부전공으로 오르간을 시작하여 뉴욕과 뉴저지 여러 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여 교회음악가의 경력을 쌓은 조재혁은 미국장로교 주최 전국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에 공식 오르가니스트 겸 합창지휘와 예배반주법 강사로도 다년간 활약하였다.
청중과의 소통에도 정평이 나 있어 해설과 진행, 그리고 방송으로도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는 조재혁은 2011년부터 6년간 KBS 클래식FM의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수요일 코너 ‘위드피아노’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여 음악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 설명하며 연주하는 ’라이브 렉처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으며 2015-16년 스트라디움의 <조재혁의 음악상자>와 수원SK아트리움의 <조재혁의 아침클래식>에서 기획 및 연주와 진행도 맡았다. 2017년부터 2년간 예술의전당의 간판 음악회 시리즈 <11시 콘서트>의 호스트를 맡아 연주와 해설로 활약한 바 있고 2019년에는 아트센터 인천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를 맡아왔다. 2021년 시즌 그의 라흐마니노프 협연 음반 발매와 더불어 런던 카도간 홀에서의 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는 전석 매진과 더불어 현지 언론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22년 시즌 조재혁은 쇼팽 음반 발매 기념으로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등 독일 전역과 서울, 천안, 울산, 제주 등 전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런던에서 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베토벤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청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최근 음반작업도 활발하여 2017년 SONY 클래시컬에서 발매된 베토벤 소나타 음반을 시작으로 2019년 아드리앙 페뤼송(Adrien Perruchon)의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와 협업한 베토벤과 리스트 협주곡 음반(SONY 클래시컬)과 파리의 마들렌 성당에서 녹음한 그의 첫 오르간 솔로 앨범이 프랑스 에비당스(Evidence)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모스크바에서 한스 그라프(Hans Graf)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 2021년 발매되었으며, 2022-23 시즌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쇼팽 솔로 음반과 런던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피아노 이효주
ⓒJIno Park_revised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2004년 월간 피아노음악(음연)에 의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미래’로 지목된 이래로 전세계를 무대로 선 굵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상하이 국제 콩쿠르 입상과 프랑스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 수상 그리고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수상 등 주요 국제콩쿠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 가장 저명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 그리고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증명해 왔다.
국내 콩쿠르 입상경력으로는 한국일보 콩쿠르, 조선일보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대구방송 콩쿠르, 음연 콩쿠르, 부산음악 콩쿠르 대상(문광부 장관상) 등 국내 저명한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였다. 또한 서울예고 수석입학과 함께 “예원. 서울예고를 빛낸 사람들” 상을 표창 받았으며 2011년에는 운파 임원식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필하모니,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이태리 그로세토 오케스트라, 아르메니아 필하모니, 상하이 심포니, 폴란드 크라코프 오케스트라 및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필, 부산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포항시향, 대구MBC교향악단, 강남심포니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오베르 수르 우아즈 페스티발, 안시 페스티발 초청 독주회, 루흐마랑 페스티발, 브리야르 페스티발, 폴란드 두즈니키 쇼팽 페스티발 등 유럽의 여러 저명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프랑스, 아제르바이젠 그리고 싱가포르 대사관에서도 초청받아 연주했다. 해외에서의 많은 연주일정 중에서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협연을 포함해 통영국제음악제,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한.중 수교 10주년 초청연주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거쳐가는 중요한 국내무대에도 빠짐 없이 그 이름을 올렸다. 바이론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과의 피아노 5중주 연주에 참여한 바 있으며 첼리스트 정명화의 듀오 연주 및 유니버설 뮤직의 옐로우 라운지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듀오 연주로 앙상블 피아니스트로서도 인상 깊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는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 수상,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1위 없는 3위, 이어 제 8회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우리 실내악계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드높였다. 프랑스와 핀란드 대사관의 초청 유럽 투어연주 및 2015년 북미투어, 2016년 결성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료하였으며, 2018년 프랑스의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삼중 협주곡으로 6차례 현지 투어를 마쳤으며, 금호아트홀 무대를 통해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시리즈를 완주하며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피아노 트리오로서의 존재감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가고 있다.
2장의 글로벌 디스코그라피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이효주는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바쁜 연주활동을 하는 동시에 스위스 제네바 빅토리아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리며 솔리스트 연주자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2016년 1월 전곡 리스트 작품으로 프로그래밍한 리사이틀과 4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강남심포니와의 협연무대를 가진 바 있다. 2019년에는 울산시향과 모차르트 협주곡 21번으로, 임헌정의 지휘로 포항시향과 베토벤 협주곡 3번으로 협연하였고, 2019년 4월 아르헨티나 페스티벌 코넥스(KONEX) 데 뮤직 클래시카에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여 초정 받아 리사이틀을 가졌다. 2021년 2월에는 정치용 지휘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제270회 정기연주회 무대에서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 바 있다.
김미경, 정진우 교수를 사사했으며 프랑스 국립고등음악원 피아노과에서 자크 루비에 교수를 사사함과 동시에 이타마르 골란에게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으며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김미경 교수를 사사하였다.
작곡 최병돈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처음 접한 이후,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서 작곡을 처음 공부한 것을 계기로 음악을 전공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사사: 최우정, 전상직)를 졸업하였다. 2019 SNU New Music Conference Masterclass, 2021 세종솔로이스츠 @ SNU 리딩세션에 참가했으며,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피아노 협연 및 반주자로 다양한 공연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