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아침,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찾아오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2022년 Season 18에는 부드러운 저음을 가진 새로운 해설자 성악가 손태진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신진 지휘자와 솔리스트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강남심포니·과천시향·프라임필·코리아쿱·한경arte필하모닉과의 호흡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드뷔시 / 춤곡 - 스티리아의 타란텔라
C.Debussy / Danse - Tarantelle styrienne
드뷔시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L73
C.Debussy / Fantaisie for Piano & Orchestra, L73
휴식
Intermission
베르디 /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G.Verdi / Opera ‘La forza del destino’ Overture
코플란드 / 애팔래치아의 봄
A.Copland / Appalachuan Spring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지휘 김성진 SungZin Kim
지휘자 김성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작곡과에서 본격적인 음악교육을 시작하였고 서울 예술 고등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였다. 더 폭넓은 음악 세계를 공부하고자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에 수석 입학해 독일의 명교수인 크리스티안 에발트(Christian Ehwald)와 공부하였으며, 가장 미학적인 지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재학시절 베를린 국립 음대 교수이자 Philharmonic Choir Berlin 지휘자인 요르크 페터 바이글레 (Jörg-Peter Weigle) 에게 발탁되어 합창단의 공식 피아니스트로 4년간 활동하였으며 베를린 슈타츠오퍼 수석오페라 코치인 알렉산더 비틀린(Alexander Vitlin) 과 함께 오페라 작품을 공부하였다. 독일에서의 수학을 최고 성적으로 마치고 미국의 음악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도미하여 Orchestra Iowa 와 시더 래피즈 오페라단에서 객원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다. Brandenburg Orchestra, Zafraan Ensemble, Orchestra Iowa, UI Chamber orchestra, Cedar Rapids Opera,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경기필하모닉, 성남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TIMF 앙상블, 카메라타 안티콰,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오페라하우스오케스트라, 디토오케스트라, 아트센터 인천의 2019년 오프닝 작품인 천지창조를 지휘하였다. 2020년 예술의전당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9년부터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피아노 한지호 Chi-ho Han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최연소, 한국인 최초)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4위
독일 슈베르트 국제콩쿠르 2위, 특별상
베토벤 텔레콤 국제콩쿠르 2위, 청중상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ARD 국제 콩쿠르 1위없는 2위, 청중상, 현대음악특별상
에센 폴크방 음대 졸업
하노버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서 국제 콩쿠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201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뮌헨 ARD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또한 2016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4위, 2009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3위, 2011 독일 슈베르트 국제음악콩쿠르 2위와 특별상, 독일 본 베토벤 텔레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와 청중상, 2014년 미국 지나 박하우어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오케스트라, 스위스 빈 터투어 오케스트라, 미국 유타 심포니오케스트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오케스트라, 쉔젠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독일 루르 페스티벌, 키싱어 여름 페스티벌, 라인가우 음악제, 스위스 보덴제 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경기도문화의전당 피스앤 피아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중국과 2015년 일본 연주 투어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황금홀, 독일 베토벤 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뮌헨 헤라클래스 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중국 베이징 Forbidden City Concert hall을 포함한 세계 여러 저명한 홀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2017년 2월 쇼팽과 슈만의 피아노작품을 담은 음반 ‘Chopin & Schumann Piano Works'이 독일 Acousence Classics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2019년에는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전시향과 함께 국내 투어를 하였다. 1992년 출생한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한국에서 김지애, 피경선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아르눌프 폰 아르님을 사사하고 졸업하였다. 현재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함과 동시에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레이크 코모 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있다.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Gangnam Symphony Orchestra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에 창단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수준 높은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6월부터는 국가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고 문화예술 진흥과 강남구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단체로 새롭게 출발하여 활동하고 있다.
1998년부터 교향악축제에 참가한 강남심포니는 92회의 정기연주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주최 제야음악회, 청소년음악회, 한국음악협회 한민족창작음악회, KBS FM콘서트 실황음악회, 통영국제음악제 롯데콘서트홀 개관기념콘서트 등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세계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 이민 100주년을 기념,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3년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끝내어 강남심포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 음반제작에도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있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의 연주실황 CD출반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 브람스 교향곡 전 곡을 출반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겼다.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는 서현석 초대 예술감독 이후 성기선 그리고 2020년 제3대 여자경 예술감독이 취임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활동과 진취적인 공연기획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해 설 손태진 Taejin Son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수료 후 보이스 그룹으로 활동하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하였다.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Fw : I am’ 개최, KBS 예능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2019년 6월 두 번째 싱글 「오르골」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One Summer Night’를 개최하였고, TBS eFM <손태진의 스윗 랑데부>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오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첫 번째 EP The Present 「At The Time」을 통해 높은 예술성을 지닌 고퀄리티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The Present」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Today's」를 발매, 더욱 깊어진 손태진의 음악성을 자랑하며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