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아침,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찾아오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2022년 Season 18에는 부드러운 저음을 가진 새로운 해설자 성악가 손태진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신진 지휘자와 솔리스트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강남심포니·과천시향·프라임필·코리아쿱·한경arte필하모닉과의 호흡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R. 슈트라우스 / 내일
R. Strauss / morgen
훔멜 / 트럼펫 협주곡 E장조
J. N. Hummel / Trumpet Concerto in E Major
휴식
Intermission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2,3악장
J. Sibelius / Violin Concerto in D minor, 2nd , 3rd mov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E단조 2,4악장
P. I. Tchaikovsky / Symphony No. 5 in E minor, 2nd 4th mov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지휘자 정 헌 Hun Chung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 된 정 헌은 고전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예술대학교에서 관현악지휘전공으로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졸업 후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5회에 걸쳐 객원지휘하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그 계기로 귀국하였다. 유학 중 그는 여러 음악제에 참가하여 명교수들을 사사했으며 남서독일 필하모닉 콘스탄츠, 이스라엘 챔버,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체코 흐라덱 크랄로베 필, 스페인 아라곤 왕립, 영국 북왕립음악원 오케스트라등을 지휘하고 특별히 2014년에는 비엔나에서 열린 Wiener Musikseminar 국제음악제 콩쿠르에서 지휘부문 3위에 입상하였다. 올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목포시향을 이끌고 10년 만에 참가하여 탁월한 앙상블과 해석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악단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제32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폐막연주 목포시향이 초청받아 도전적이고 완성도 있는 연주로 이끌었다. 창작음악에도 애정을 가져 (사)한국작곡가협회의 대한민국 실내악제전, 창악회, 대구현대음악제, ISCM 범음악제와 긴밀히 협업하여 팀프(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Eins, AYAF 앙상블 등과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Ensemble Ten Ten (앙상블 텐텐)을 창단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사업,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전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전남 유일의 시립교향악단인 목포시향에 취임 후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숙명여대와 세종대에 출강하여 지휘를 가르치고 있다. 현재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경기아트센터, 대구콘서트하우스, 통영국제음악당과 같은 국내 굴지의 장소에서 서울시향, 인천시향, 경기필, 부산시향, 대구시향, 전주시향, 포항시향 등 객원으로 지휘하고 있다.
트럼펫 최인혁 IN HYEOK CHOI
트럼펫터 최인혁은 예원학교 졸업 후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윌리엄 포먼 교수(Prof. William Forman)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학사(Diplom)를 졸업하였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원 석사를 졸업하며 라인홀트 프리드리히 교수(Prof. Reinhold Friedrich)에게 사사하였다. 일찍이 제주 국제관악콩쿠르 트럼펫 부문 입상(1등 없는 3위), 독일 파사우 국제 금관 실내악 콩쿠르 2위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쌓았다. 또한, 폴란드의 Schloss Wernersdorf Pałac Pakoszów 초청 음악회로 솔로 연주자로서의 견고한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금관악기 한국인 최초로 Konzerthausorchester Berlin, Orchesterakadimie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Deutscher Oper Berlin, Staatsoper Berlin, Rundfunk Sinfonie Oerchester Berlin, 칼스루에 오페라 오케스트라, 하이델베르크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독일의 유서 깊은 다수 오케스트라 객원 단원을 역임하며 유럽의 다양한 나라에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2021년 7월, 올해 6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트럼펫 귀국독주회와 트럼펫 리사이틀을 성황리에 마치고, 2021년 8월 제1회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에 이어 2022년에도 동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트럼펫수석을 역임하였으며, 2021년 10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Ensemble Modern Frankfurt와 연주, 서울국제음악제에서 트럼펫수석, 실내악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현재 오푸스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
바이올린 김남훈 Namhoon Kim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은 예원학교 졸업 및 서울예고를 조기 졸업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 예술사 및 독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맨하탄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과정(Master of Music)과 Professional Study 를 취득하고 럿거스 음악대학(Rutgers University Mason Gross School of the Arts)에서 박사과정을 수료 및 졸업 예정이다. 일찍이 해외파견음협콩쿠르 1위, 이화경향콩쿠르 1위, 코리아필하모닉콩쿠르 1위, 중앙일보콩쿠르 2위, 한국일보콩쿠르 2위, 조선일보콩쿠르 2위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12세에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나타낸 그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체임버 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Plymouth Philharmonic Orchestra, MAV Symphony Orchestra, Georgia State University Symphony Orchestra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귀국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세종문화회관 독주회, Opus홀 독주회, 금호영아티스트 독주회, KNUA홀 독주회, 통영국제음악재단 초청 독주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독주회, 주미 대사관 한국문화원 주최 Petit Classical Concert in Washington D.C., Carnegie Weil Hall에서 독주회 및 JSAC 초청 Gala Concert 등 국내외 저명홀에서 수차례 독주 및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남훈은 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 부산문화회관 체임버 페스티벌, 트리오 온(Trio On)창단 연주 등으로 실내악 분야에서도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남윤, 김동현, 박상우, Lucie Robert, Michael Kim, Todd Phillips 교수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은 KNUA 영 챔버 오케스트라 악장, KNUA 오케스트라 악장, 원주 시립 교향악단 객원 악장, Atlanta Sinfonia 악장, 국군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 트리오 온,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Prime Philharmonic Orchestra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을 포함하여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 2000년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121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2,2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해 설 손태진 Taejin Son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수료 후 보이스 그룹으로 활동하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하였다.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Fw : I am’ 개최, KBS 예능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2019년 6월 두 번째 싱글 「오르골」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One Summer Night’를 개최하였고, TBS eFM <손태진의 스윗 랑데부>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오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첫 번째 EP The Present 「At The Time」을 통해 높은 예술성을 지닌 고퀄리티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The Present」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Today's」를 발매, 더욱 깊어진 손태진의 음악성을 자랑하며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