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아침,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찾아오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2022년 Season 18에는 부드러운 저음을 가진 새로운 해설자 성악가 손태진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신진 지휘자와 솔리스트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강남심포니·과천시향·프라임필·코리아쿱·한경arte필하모닉과의 호흡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출연>
지휘 최영선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성악 손태진 클래식 기타 박규희 바이올린 김계희 첼로 이호찬
[프로그램]
1부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 부터’
2부
프로그램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사라사테 - 찌고이네르 바이젠 Op.20
P. Sarasat - Zigeunerweisen, Op.20
마중 (허림 시, 윤학준 곡)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중 ‘Stars’
프란시스코 타레가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Francisco Tárrega - Recuerdos de la Alhambra
롤랑 디앙 - 탱고 앤 스카이
Roland Dyens - Tango en skaï
El Dia Que Me Quieras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
오늘 (작곡 권지수, 이재호 작사 김이나)
리로이 앤더슨 -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L. Anderson - A Christmas Festival
※ 상기 출연자와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지휘 최영선 Youngsun, Choi
지휘자 최영선은 만 15세의 나이로 ‘비엔나시립음악대학’ 피아노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했으며 이후 ‘그라츠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로 입학, 피아노과, 합창지휘과,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젊은 나이에 이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국내순회공연을 지휘하고 롯데콘서트홀 2017 L콘서트 <온에어> 시리즈를 전속으로 지휘하였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택한 유일의 전속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인순이 콘서트, J.K김동욱, 태진아, 송대관 콘서트 등 가요는 물론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재즈를 임태경, 최정원, 홍지민 등 뮤지컬을 오정해, 박애리와 민요를 공연하는 등 전 분야에 재능을 보여 유수 교향악단들의 이벤트 및 축하공연에 초대되어 스크린 뮤직,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팝콘서트, 지역축제음악회 등 팝과 대중가요, 민요, 클래식을 고루 소화하고 작곡과 편곡능력은 물론 피아노 연주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출품작 <지크프리트의 검> ‘M.Ravel’의 <어린이와 마법>,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순천만교향악축제, TIMF(통영국제음악제오케스트라)와 음악극 <피노키오> 등 오페라와 고전 및 낭만음악은 물론, 현대음악, 크로스오버, 팝, 가요 및 오페라와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두루 소화하고 있으며 특히 ‘2011 Besancon’ 국제지휘콩쿠르 finalist로 세계무대의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2014년 통영 ‘국제콩쿠르세계총회’ 기념하여 국제콩쿠르 입상자 출신 신진 음악가들로 구성된 Korean Winners Orchestra에서 지휘부분 대표로 선정 및 지휘하였다. 2018년에는 국제융합예술대상 훌륭한 음악인상(지휘부문)을 받았다.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재)국립오페라단의 부지휘자를 역임 및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출강하였으며, 현재 한예종, 숙명여대, 수원대에서 후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성악가 손태진 Taejin Son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수료 후 보이스 그룹으로 활동하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하였다.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Fw : I am’ 개최, KBS 예능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2019년 6월 두 번째 싱글 「오르골」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One Summer Night’를 개최하였고, TBS eFM <손태진의 스윗 랑데부>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오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첫 번째 EP The Present 「At The Time」을 통해 높은 예술성을 지닌 고퀄리티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The Present」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Today's」를 발매, 더욱 깊어진 손태진의 음악성을 자랑하며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클래식 기타 박규희 Kyuhee Park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다. 국제무대에서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 알람브라 콩쿠르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쿨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2012 년 10 월 18 일에는 뉴욕 카네기홀(와일홀)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마에스트로 세이지 오자와가 이끄는 오페라 프로젝트,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하는 오페라 Falstaff-Verdi 등 대형 프로젝트 참여 하였고 그 외 도쿄 메트로폴리탄 교향악단 협연(산토리홀), NHK 교향악단 협연(분카무라홀) 등 일본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20여 차례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18 년에는 유리 바쉬멧이 지휘하는 모스크바 앙상블과 협연 무대를 가지고,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연주하는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 베스트앨범을 포함하여 총 열 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폰텍 레이블에서 발매한 2010년 데뷔앨범 <스에뇨>(Sueño)와 2012년에 선보인 <소나타 누아르>(Sonata Noir)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롱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데논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12년 <스페인 여행>(Spanish Journey), 2013년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émolo), 2014년 <사우다지>(Saudade), 2015년 베스트앨범
, 2018년 <하모니아>(Harmonia)를 발매하였고, 2020년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출발>(Le Départ)을, 2022 년에는 직접 엄선한 곡들로 채워진 베스트 앨범 를 CD와 LP로 동시에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대부분의 앨범이 일본의 음반전문지 ‘레코드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예술적 성과와 판매량 모두 클래식기타앨범으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3세에 기타를 시작하여 리여석을 사사한 후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였으며, 빈국립음대에서는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에서 마스터 과정 수석 졸업 후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이와 동시에 유럽과 한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규희의 기타 연주는 수를 놓듯이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작품을 세밀하게 해석하는 동시에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어 예술적 감동이 살아있는 음악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클래식기타의 대중화라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무대 위의 떨림까지 음악으로 담아내고 싶다는 그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현재 명기타제작자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2009년에 제작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바이올린 김계희 Gyehee Kim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는 동유럽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제 중 하나인 제오르제 에네스쿠 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리는 2016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동양인 최초로 우승과 함께 두 개의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최근 2021년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위를 하였고, 2018년 안드레아 포스타치니, 2017년 무네츠구 엔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더불어 부상으로 일본 니폰 바이올린으로부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Rainville”을 3년간 무상 임대 받았다. 그밖에 그네신, 토룬, 윤이상,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국제무대에서 주목 받아왔다. 2018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선정된 그녀는 2021년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 초청되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러시안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토룬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아모니카 마르키지아나, 센트럴 아이치 심포니, 수데카 필하모닉, 플레벤 필하모닉, iPalpiti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 코리안체임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성남시향, 대구시향, 강남심포니 등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국제 자선 재단이 주최하고 유엔(UN)과 유네스코(UNESCO)가 후원하는 국제 페스티벌 ‘Moscow Meets Friends'에 초청되어 러시아 크렘린 궁에서 연주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 크론버그 아카데미, 잘츠부르크 국제 하계 아카데미에 초청되었고 미국, 일본, 독일, 루마니아,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에 초청되어 연주해왔다. 국내에서도 롯데콘서트홀 ‘나라 사랑 콘서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경기 클래식 페스티벌,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공연,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음악회,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많은 연주에 초청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첼로 이호찬 Hoe Chan Lee
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 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독일 함부르크 음대 Master (석사)과정 졸업 후 뤼벡 음대에서 Konzertexamen(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과정(Post graduate)을 졸업하였다. 중앙음악콩쿠르를 비롯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전체 1위 및 특별상 등 국내외의 콩쿠르에서 입상을 한 이호찬은 한국 무대에서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를 통하여 데뷔한 이후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금호영재 10&20주년 기념 콘서트, 더하우스콘서트,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IBK홀 개관연주, 대학로 쿼드 개관연주,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에 솔리스트 또는 실내악 연주자로 연주하였다. 또한 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양주시립교향악단, 세종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 ‘빨간 머리 신부 시리즈’, 인천시립교향악단, Musicalps Seongnam Festival(지휘 : 크리스티안 바스퀘즈), 독일 Philharonisches Orchester Lübeck등 협연자로 초청되었다. 그 외 정명훈의 원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한경arte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역임 하였다.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KOREA COOP ORCHESTRA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주적이고, 자립적이며, 자치적인 연주활동을 추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고양아람누리, 성남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시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주요 예술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초청을 받아 매 해 90여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다양한 무대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충무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