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J.S. Bach Cantata No.140
바흐 칸타타 제 140번

L. v. Beethoven Symphony No. 9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1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대적 예술이라고 불리는 바흐의 칸타타.
칸타타 중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로 소개되는 칸타타 제 140번을 연주합니다.
<눈 뜨라 부르는 소리 있어>로 불리우는 이 곡은 총 7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신도들이 경건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예배를 준비하도록 도우는 곡으로서, 2022년 지난 일을 가다듬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도록 하는 음악으로 국립합창단과 심포니 송이 함께 연주합니다.

[2부]
베토벤 교향곡 제 9번은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이자, 하나의 우주로 불리우는 작품으로서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대규모 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seid umschlungen, Millionen(백만인이여, 서로 껴안으라)' 라고 악보에 적어놓은 작곡가의 의도처럼 인류애와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는 이 곡은
총 4악장 구성으로 고전적인 구성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수많은 반전을 가지고 있는 교향곡으로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4악장 <환희의 송가> 를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그 대서사시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프로필]

[예술감독 함신익]
함신익은 한국의 KBS교향악단, 대전시향 및 미국 유수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거쳐 유럽·남미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그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로 임명되어 20년 넘게 교육현장에서 지휘과 교수로 봉직하기도 하였다.
우수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배출시켰고, 그의 제자들은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함신익은 심포니 S.O.N.G의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열정적인 예술의 혼을 다 하고 있다.

<심포니 송>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
다음 세대를 위한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고품격 음악 전달을 최우선으로 하는 '21세기를 리드할 새로운 오케스트라의 필요성'에 동감하는 후원자들과 음악가들이 그 뜻을 모아 2014년에 창단한 전문연주단체이다. 대한민국 오케스트라의 운영 체계를 뛰어넘어 민간기업과 개인들이 후원자인 동시에 주인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
창단 이후 뛰어난 연주력, 창의적인 프로그램, 광범위한 사회공헌 연주 등 21세기형 오케스트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로부터 우수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다.
최근에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에서 (주)노루홀딩스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사회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혁신적 오케스트라의 모델이 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이 주는 고귀한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기적을 이루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의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전문 훈련을 마친 뛰어난 음악가들이 프로연주자로서 5년간 머물며 다음 세대에 필요한 예술가로 거듭나도록 하자는 사명을 띄고 심포니 송은 오늘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다.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매년 새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합창음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국립합창단의 연주 기량은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무대에서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소프라노 권은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디플룸 및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독인 Neue Stimmen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1위
만하임 국립극장 Petersen Preise 수상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함부르크 국립음대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브레멘 시립극장, 카셀 시립극장, 슈레스비히 극장 등 오페라 주역
국립오페라단, 시립오페라단의 다수 오페라 주역

[바리톤 김동섭]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MBC 대학 가곡제 대상, 독일 가곡 콩쿨 1위, 중앙 콩쿨 1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3위
뮌헨 ARD 콩쿨 1위 (동양인 최초)

[테너 신상근]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졸업
독일 뮌스터 오페라 하우스 솔리스트
독일 칼스루에 극장 전속 주역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