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멘델스존 -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Op.90 1악장
F. Menelssohn / Symphony No.4 'Italian'
Ⅰ. Allegro Vivace
마르티누 -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광시-협주곡 H.337 * 한국초연
B. Martinu - Rhapsody Concerto, H.337 * Korean Premiere
Ⅰ. Moderato
Ⅱ. Molto adagio - Poco allegro
휴식
Intermission
랄로 - 첼로 협주곡 D단조 Op.37 1,3악장
E. Lalo - Cello Concerto in D minor Op.37
Ⅰ. Lento - Allegro maestoso
Ⅲ. Andante - Allegro vivace
스트라빈스키 - 불새 모음곡 (1919년 버전)
I. Stravinsky - Fire Bird (1919 version)
Introduction - The Firebird and its dance - The Firebird's variation
The Princesses’ Khorovod (Rondo, round dance)
Infernal dance of King Kashchei (Danse infernale de roi Kachtcheï)
Berceuse (Lullaby)
Finale (Final)
[프로필]
지 휘 여자경 Jakyung Year
지휘자 여자경은 국제 지휘콩쿠르를 통해 수차례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상을 수여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로서, 데뷔 후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통적인 음악해석, 연주자들과의 호흡, 관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늘 최고의 무대를 만든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5회 프로코피에프 국제지휘콩쿠르에서 3위 수상으로 러시아콩쿠르 사상 여성으로서는 최초 수상자 명단에 올랐고, 2005년 한국최초의 국제지휘콩쿠르인 수원국제지휘콩쿠르에서 Special Prize를 수상 그리고 몇 개의 유럽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도 객석이 선정한 세계의 파워 여성지휘자 16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자신의 첫 저서 <비하인드 클래식>을 교보문고와 함께 출간하면서 대중들에게 일상 속에 스며든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하고, 예술의전당 대표 음악회인 <토요콘서트>의 해설자로 활약하는 등 청중과 클래식 음악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빈 국영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프랑스 리옹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룩 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향, 대구시향, 울산시향, 부산시향, 강릉시향, 대전시향, 충남교향악단, 전주시향, 광주시향, 제주도향 등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음악회를 객원 지휘하였고 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하는 공연들에 정기적으로 초대받고 있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오페라, 발레 연주 전문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의 전임지휘자와 강남문화재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3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단체의 성장을 이끌었다.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브루노 발터, 쥬빈 메타, 클라우디오 아바도, 플라시도 도밍고 등 많은 거장을 쏟아낸 비엔나국립예술대학교(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Wien Volks Oper음악감독을 역임한Leopold HAGER를 사사하였다.
비올라 김지원 Jiwon Kim
비올리스트 김지원은 만 4세에 바이올린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하여 13세에 비올라로 전향한 후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윤진원 교수를, 서울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여 최은식 교수를 사사하였고,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도독하여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바바라 분트록 Barbara Buntrock 교수와 공부하며 석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동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 (Konzertexamen) 재학 중이다. 그 외에도 Tabea Zimmermann, Nobuko Imai, Reiner Moog, Antoine Tamestit, Thomas Riebl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고 뤼벡국립음대에서 아르테미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Heime Müller 교수와 실내악을 공부하였으며 그 외에도 Günter Pichler, Gerhard Schulz, Alfred Brendel, Menahem Pressler, Eberhard Feltz and Gábor Takács-Nagy로부터 실내악 지도를 받았다. 2010년 국민일보한세대 음악콩쿠르에서 1위,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2위를, 그 외에도 스트라드 콩쿠르, 서울 바로크합주단 콩쿠르, CBS 콩쿠르, 음악 저널 콩쿠르 등에서 모두 1,2위로 입상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1년 젊은이의 음악제에서 연주했으며, 2013년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서울 국제음악제와 대관령 국제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아카데미 등에 참가하였고 2016년 Verbier Festival Academy에 선발되어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으며 실력을 다졌다. 2017년에는 Lüneberg Heide 여름 음악축제의 특별상 수상자로 선발되어 Uelzen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독일 Sieghardt-Rometsch 콩쿠르에서 3등을 수상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금호문화재단과 아트실비아재단으로 부터, 2017년 독일 DAAD 재단으로부터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었고, 2021년 서울예술고등학교 ‘예고를 빛낸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일찍이 현악4중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던 비올리스트 김지원은 2012년 서울대학교 재학 중 율스트링 콰르텟(Yul String Quartet)을 결성하여 2015년까지 활발히 활동하였다. 금호아트홀의 영체임버 콘서트 시리즈와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연주하였고, 더 하우스 콘서트와 대관령 국제음악제,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 현악4중주아카데미(MISQA)에 참가하여 연주하였다. 2016년 독일에서 창단된 현악4중주단 에스메콰르텟 Esmé Quartet 의 멤버로 2016년 쾰른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였고, 결성된 지 1년만에 2017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등을 수상하였다. 2018년 런던에서 열린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4중주 콩쿠르에서 1등상과 4개의 특별상을 수상하여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8년 프랑스의 액상 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 HSBC 특별상, 2019년 독일에서 포셀음악상, 2020년 독일의 한스 갈 재단 음악상과 2020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 2022년 벽산문화재단으로부터 벽산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스위스의 루체른 페스티벌 Lucerne Festival의 데뷔시리즈와 베르비에 페스티벌 Verbier Festival에 초청받아 연주하였으며, 독일의 슐레스빅 홀슈타인 페스티벌 Schleswig Holstein Music Festival, 힛츠아커 페스티벌 Sommerliche Musiktage Hitzacker, 하이델베르그 현악4중주 페스티벌 Heidelberg Streichquartettfest, 메클렌부르 포어포먼 페스티벌 Festspiele Mecklenburg-Vorpommern, 프랑스의 액상프로방스 페스티벌 Aix'en Provence Festival, 벨기에의 Musiq3 여름 음악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았다. 영국 위그모어홀 Wigmore Hall을 비롯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L'Auditori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Liederhalle, 함부르크의 Elbphilharmonie, 이탈리아 베니스의 오페라 극장 Teatro La Fenice,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Herbst Theater, 로스앤젤레스의 Segerstrom Center, 캐나다 밴쿠버의 Playhouse 등의 홀에서 초청받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은 2017년 베를린에서 Thomas Ailerie가 제작한 비올라로 연주하고 있다.
첼로 김덕용 Deokyong Kim
첼리스트 김덕용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으며, 2022년도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3위, 성정 콩쿠르 최우수상과 연주상,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콩쿠르 대상,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1위 등 국내의 유수한 콩쿠르에서 입상을 하였고, 예원학교 수석입학 및 졸업을 하였으며, 실기우수상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2017년 9월 뉴잉글랜드 음악원 (New England Conservatory)에 실기 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현재 석사 과정으로 Laurence Lesser 교수님을 사사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독주회를 데뷔로 금호영재 실내악 콘서트, ‘아름다운 목요일’ 연주, ‘Here and now 금호 영재 20주년을 기념하며’ 연주하였고,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오케스트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광주시향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 무대를 가졌다. 도미한 후에는 현재 다니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유수의 많은 연주활동을 통하여 각광받는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학사 1학년 재학 중 뉴잉글랜드 음악원 협주곡 콩쿨에서 우승 후 Hugh Wolff 하에서 NEC Philharmonia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교내 Tecchler&Forster 악기콩쿨에 우승하여 1년기간동안 악기 수혜 혜택을 받았다. 또한, 쳄버 부문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였으며, 2년 연속 뉴잉글랜드 음악원 Honors Ensemble에 스트링 콰르텟으로 선정되어 조던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최근에는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장이였던 Gunthur Schuller를 기리는 연주회에 선발되어 Dutilleux Trois Strophes sur le nom de Sacher을 연주하였다. 제 13회, 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참가하였으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떠오르는 연주자로 연주하였다. 2021년 여름에는 보도인 음악 페스티벌에 펠로우쉽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김덕용은 Laurence Lesser, Lluis Claret, 정명화, 김소연을 사사하였다.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Prime Philharmonic Orchestra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을 포함하여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 2000년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121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2,2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해 설 강석우 Seokwoo, Kang
해설자 강석우는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 영화 연출을 전공하던 중 1978년 영화진흥공사 제1회 신인 배우 선발에서 최종 선발되어 영화 '여수'로 데뷔하였다. ‘겨울 나그네 ’, ‘잃어버린 너’, ‘상처’등 여러 편의 영화와 ‘보통 사람들’, ‘학교’, ‘반올림’, ‘아줌마’, ‘웃어라 동해야’,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 등 TV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 외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백상 예술대상 신인상(보통 사람들,1984) 평론가 협회 남우주연상(겨울 나그네 1986),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아줌마 2001) 한국PD대상최우수상(여성시대 2012)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애호가로도 유명한 강석우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하여 자신의 삶에 음악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로 클래식 팬들과 소통하였고 가곡 예찬론자인 그는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내 마음은 왈츠’ 등 가곡도 직접 작곡하였다. 2023년 시즌 19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제8대 해설자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