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공연은 전 좌석 오픈으로 진행됩니다.
[공연소개]
‘예술 같은' 토요일 아침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는 바쁜 일상에 지쳐 평소 음악회를 찾기 힘든 직장인과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려는 연인, 가족들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토요일 오전의 마티네 콘서트입니다. 설레는 주말의 시작, 수준 높은 연주와 친절한 해설로 꾸며지는 정통 클래식 음악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으로 만나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마티네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토요콘서트>와 함께 ‘예술’같은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Op.58
베토벤 / 교향곡 제2번 D장조 Op.36
[출연]
지휘 및 해설 ㅣ 홍석원
피아노 ㅣ 김도현
연주 | 한경arte필하모닉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지휘 및 해설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홍석원은, 한국인 최초로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극장 수석카펠마이스터를 역임하였다. 그는 교향악부터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로써, 언론과 음악계에서 ‘젊은 명장’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한국 교향악계를 이끌어 나갈 선두 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그는, 독일음악협회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남독일 방송 교향악단 등과 성공적인 연주를 가졌다. 또한 오페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레타 콩쿠르에서 청중상을 받았고, 스위스 베른오페라극장, 독일 마인츠국립극장 등 여러 국가에 데뷔하여 호평을 받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티롤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선임되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면서 20회 공연이 매진되는 성공과 함께 평론가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티롤주 대표지인 <티롤러 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들을 춤추게 하였다”라고 평하였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는 “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로 하여금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하였다.
그는 한국에서도 평창올림픽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La Traviata)>, 2020년 코로나시대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세계 클래식계가 주목하였던 국립오페라단의 마스네의 <마농>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완벽히 해석 했다는 평을 들으며 유럽 정통 오페라 지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2021년 국립극장 재개관 및 8.15기념 국립 오페라단의 <나부코>, 2022년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기념적인 프로덕션을 지휘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미 40개가 넘는 오페라를 지휘한 그는 국내 오페라 지휘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지녔다 평가 받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그는 심포니 분야에서도 관객, 평론가, 오케스트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끊임없는 재초청을 받고 있다. 한경필하모닉 음악감독 재임기간 민간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후 광주시향에 취임하여 대부분의 공연을 매진 시키고, 교향악축제에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으로 2년 연속 역대급 호연이라는 평을 들으며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광주시향과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베토벤, 윤이상, 바버」 음반은 발매 당일에 플레티넘(1만장 이상 판매)을 달성해 클래식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광주시향이 한국의 대표 오케스트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피아노 김도현
”관객들을 빠져들게 하는 음악 해석.. 그리고 그의 매력적인 연주는 관객을 그의 음악 세계로 이끌었다.“ - 뉴욕, 오베론의 숲
“김도현은 섬세한 다이나믹 설계 등 잘 통제된 음악으로 의도된 무질서를 그려냈다. … 또 가진 테크닉도 뛰어나, 이 작품의 모던하고 세련되면서 입체적인 특징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켰다.”
- 한국일보
“열정과 겸손을 겸비하였으며, 따뜻한 마음, 폭발적인 기질, 최고의 감수성, 스타성, 날카로운 분석력, 깊은 음악적 해석, 군중 속에서 돋보일 수 있는 훌륭한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깊은 음악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1위,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1위 없는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무대에서 그의 음악성을 꾸준히 인정받아온 그는 2021 페루치오 부소니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현대작품 최고연주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뚜렷이 알렸다. 같은 해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세미 파이널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당시 콩쿠르 조직위원장이었던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초청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특별 우승자 콘서트 무대에 올라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한 일화는 그의 뛰어난 연주력을 증명한다.
김도현은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하이든 오케스트라, 그린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2022년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받아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였으며,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에프, 아르보 볼메르, 에드바르드 치브젤, 최희준, 여자경, 장윤성, 김영언을 비롯한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협연 무대뿐만 아니라 독주자, 실내악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음악을 보여주는 김도현은 뉴욕 머킨 홀과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일본 도쿄 야마하로부터 야마하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초청으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프랑스 샹젤리제 극장에서 ‘백건우와 친구들’ 무대에 참여,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미국 모건 도서관, 그린빌 피스 센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마포아트센터, 광주문화예술회관, 금호아트홀 연세 등 세계 곳곳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아노 페스티벌, 길모어 키보드 페스티벌의 펠로우로서 키릴 게르스타인과 함께 연주한 바 있으며,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어네스트 브룩 뮤직 페스티벌, 브라보! 베일 뮤직 페스티벌, 뉴욕 피아노 페스트 무대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김도현은 2021년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되어 금호아트홀에서 한국에서의 첫 독주회를 성료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2022년 피아노매니아, 줄라이페스티벌, 마포아트센터 M소나타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무대에 초청되어 연주를 진행하였으며, 올해 3월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무대로 또 한 번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주를 선보였다. 그는 2023년 마포아트센터 ‘M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네 번의 무대를 통해 피아니스트 김도현만의 음악을 자유롭게 그려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 등 여러 무대를 통해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도현은 변정은, 주희성을 사사하였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백혜선, 세르게이 바바얀 사사로 학사,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세르게이 바바얀 사사로 석사,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취득 이후 현재 동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경arte필하모닉
한경arte필하모닉은 2015년 ‘경제와 문화의 가교’를 기치로 한경미디어그룹이 창단했다.
초대 음악감독 금난새에 이어 김대진, 임헌정, 김덕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와 호흡을 맞췄다. 여자경, 이병욱, 김광현, 지중배 등 국제무대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들도 지휘봉을 들었다. 2019년 당시 오스트리아 티롤주립극장 수석 지휘자이던 홍석원이 2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되어 다양한 공연을 함께 했다.
한경arte필하모닉은 다채롭고도 품격 있는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문화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고품격 음악을 선사하는 ‘청소년 문화사랑의 날’ 투어를 개최해 호평 받았다.
2018년 세계 최고 실내악단 이무지치와 합동공연을 열어 큰 관심을 모았고, 180인조 시민합창단과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연주해 시민참여형 공연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됐다. 2019년 홍석원의 지휘로 공연한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도 음악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교육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교과서의 모든 클래식을 연주해 녹음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기획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연장에 올 수 없는 관객을 위해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전곡을 국민배우 이정길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공연했다.
2021년 국립오페라단과 방방곡곡을 돌며 전국 순회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한국을 이끄는 음악가 시리즈> 공연을 이어가는 중에도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발레음악 ‘코레아의 신부’를 국내 전곡 초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23년에는 <한국을 이끄는 음악가 시리즈>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2023> 시리즈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예술 애호가 여러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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