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웨일스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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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X 웨일스 국립무용단
경계를 넘어 관계로 이어지는 장르와 형식을 뛰어넘는 춤의 세계
김보람, 앤서니 멧세나 신작 더블빌 <웨일스 커넥션>
무한한 상상력과 독특하고 재치 있는 안무 스타일로 무장해
관객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안무가 김보람
아프리카와 유럽의 복합적인 문화 경험을 토대로
힙합, 연극, 춤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지속해온 안무가 앤서니 멧세나
양국에서 선정한 안무가와 함께 신작을 제작하는 형식으로 제작되는 <웨일스 커넥션>은 독특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 예술적 잠재력을 보여주는 작품을 통해 현대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웨일스 국립무용단과 함께한다. 김보람, 앤서니 멧세나 두 안무가 모두 스트리트 댄스로 춤을 시작하여, 각국의 현대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안무가들이다. 웨일스 안무가 앤서니 멧세나는 올해 4월 오디션을 통해 한국의 무용수들과 만났으며 이번 신작에서는 8명의 무용수와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안무가는 웨일스 국립무용단의 무용수 3명과 만나 그만의 개성 있는 움직임을 입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타초리
‘카타초리’는 ‘보이지 않는 빛’이라는 의미를 가진 모든 생명의 기원을 뜻하는 단어다. 생명은 빛에서 왔지만, 그 빛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카타초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인간을 포함해 모든 생명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겠지만, 더 멀리 생각해보면 결국 모든 것의 끝에서는 다시 태초의 빛으로 존재한다.
김보람 안무가는 ‘카타초리’에서 ‘그 빛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왜 살아서 움직이는 것일까?’를 질문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체에 대한 이해와 탐구를 통해 내 안의 빛과 모두의 빛을 찾고,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는, 있었던, 있을 ‘카타초리’를 느껴보고 자신을 빛내어 보고자 한다.
안무 김보람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이자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람은 현대무용, 힙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다양한 춤 장르를 배경으로 동시대 현대무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음악 이전의 소리’, ‘춤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 독특한 음악적 해석으로 안무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구체적인 음악과 춤의 조화 속에서 관객과 더 친근하고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밴드 '이날치'와 함께한 '범 내려온다' 영상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으며, 2021년에는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뮤직비디오에 함께하며 이를 계기로 대중과 더 활발히 소통하는 중이다.
캔드 미트
‘캔드 미트’는 붕괴 직전 상태에 있는 세상에 대한 견해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전 세계적 자본주의, 소비지상주의, 과로의 숨막히는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공통된 소망으로 결속된 8명이 무대에 등장한다. 연극, 댄스, 음악이 탄탄하게 결합된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가치, 세상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과거, 현재, 미래의 경계가 모호한 가운데 격렬하게 전개되며, 우리를 규정하는 현대 사상들을 지니고 살아가는 어려움과 인간 존재의 복잡함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무엇이 우리 개인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일까? 우리 모두는 쉽게 사고 다시 채워질 수 있는 마트 선반에 놓인 또 다른 고기 한 덩이 같은 것일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대체할 수 있는 것일까?
안무 앤서니 멧세나
짐바브웨에서 출생해 웨일스에서 성장한 안무가, 퍼포머이자 감독이다. 그의 작품은 문화, 인종, 변화, 소속감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앤서니와 그의 남동생 켈은 2017년 멧세나 프로덕션을 공동 설립해 아프리카 댄스, 힙합, 컨템포러리, 랩, 연극, 시와 같은 분야에서 흑인들이 지닌 다양한 재능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 새들러즈 웰즈 영 어소시에이트로 선정 이후 스카이 아츠, 새들러즈 웰즈, BBC, 웨일스 국립무용단, 야스민 바르디몽 2 등 작품에 참여했다. 현재 웨일스 국립무용단과 메숨스 윌트셔의 협력 아티스트, 웨일스 국립청소년예술단의 이사로 재직 중이며 최근에는 웨일스 왕립음악드라마대학의 펠로우로 선임되었다.
[크레딧]
카타초리
안무 김보람
조안무 이학
출연 사무엘 질로비츠, 질 고, 피에트로 마조타
작곡·음악감독 장영규
캔드 미트
안무 앤서니 멧세나
조안무 해리슨 클락스턴
출연 공지수, 배소미, 손무경, 신혜수, 오정환, 오현 유동인, 임소정
음악 베스 르위스, 하비 버크 해밀턴
의상디자인 정호진
조명디자인 공연화
제작무대감독 조은진
관람석 총 241석
221석 (일반석 217석 | 장애인석 4석)
20석 (시야제한석 20석)
예술의전당의 모든 공간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가 가능한 공연장이다.자유소극장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으며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300석까지 객석규모도 변형 가능하다. 프로시니엄, 아레나, 돌출, 비정형 등 다양한 형태로 무대를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고 하부무대의 높낮이도 조정이 가능한 블랙박스형 극장이다. 입체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세계를 선호하는 예술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정면석) 166석
2층(정면석/측면석) 45석
3층(3층석) 3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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