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소아베 정기연주회
이상과 열망
Idea & Aspiration
젊은 모차르트는 공들여 쓴 현악사중주 작품을 당대의 성공한 음악가 하이든에게 헌정했으며, 28세의 라벨은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현악사중주곡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염원하던 로마대상 우승을 놓쳤고, 40대 중반의 바르톡은 현악사중주 3번으로 경연에서 승리하고 거액의 상금을 받았다.
이 사람들은 영감에만 사로잡혀 있기보다 갖은 진력을 다했다.
작곡가의 이상과 열망은 각각의 주기로 자전하고 공전하는 천체처럼 작품이라는 행성계(行星系)를 이루고, 연주하는 이들은 톱니바퀴가 시계를 움직이듯 맞물려 있다.
Program
Béla Bartók
String Quartet No. 3
Wolfgang Amadeus Mozart
Streichquartett in d KV421
Maurice Ravel
Quatuor à cordes en fa majeur
Ensemble Soave
Ensemble Soave는 정통 실내악을 연주한다.
전통의 실내악 명곡들과 아울러 S.Gubaidulina, W.Rihm, G.Scelsi, T.Hosokawa, G.Ligeti, B.Furrer, 김용환, 윤채영 등 여러 동시대 작곡가들의 실내악 작품들을 연주했으며, 르네상스시대의 작곡가 C.Monteverdi의 마드리갈을 아름다운 시와 함께 현악사중주 버전으로 소개하는 등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를 통해 방대한 영역의 레퍼토리를 치밀한 분석에 기반한 완성도 높은 연주로 선보였다.
특히 2016년4월 일신홀에서 연주한 Ligeti의 현악사중주 Metamorphoses nocturnes 는 현장에서 강렬한 반응을 일으켜 일반관객과 음악가들 사이에서 크게 호평 받았으며, 2020/2021시즌 일신문화재단 기획공연 연주자단체공모에 "음악오늘"과 협업, 당선되어 프리즘콘서트시리즈에서 독일 현대 작곡가 Jörg Widmann 의 실내악 작품들의 성공적 공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매력적인 실내악의 예술세계를 탐구하며 청중과 꾸준히 소통해 온 앙상블 소아베는 2006년 가을실내악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명지국제현대음악제,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 영산양재홀, 음악오늘, 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등에 초청되어 연주했고, 최근에는 "Ensemble Soave Concertino" 공연에서 신수정, 양영광, 지성민 등 국내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세계초연했다.
Profile
Violin 전나경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졸업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졸업 및 Diplom 취득,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Solistische Ausbildung 수료
-예술의전당 여름실내악, 통영국제음악제, 춘천국제고음악제, PBC 평화방송 음악회,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 등 연주
-추계예술대학교, 계원예고 강사 역임
-현재 Alte Musik Seoul 수석멤버
Violin 이문영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
-Staatliche Hochschule fur Musik Freiburg
-University of Cincinnati College-Conservatory of Mucic
-현재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
Viola 김아란
-선화예술중,고 졸업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Diplom, Konzertexamen 졸업
-드레스덴국립음대 실내악국제콩클 입상
-독일 robert-schumann 필하모닉오케스트라 Akademistin 역임
-Talich Quartett V.Bukac, Nils Mönkemeyer 사사
-현 충남교향악단 수석단원, KCO(구,서울바로크합주단)단원, Ensemble SOAVE 비올리스트
Cello 김수연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졸업
-미국이스트만음대석사졸업,맨해튼음대전문연주자과정졸업
-육영콩쿨, 이화경향콩쿨입상, 조선일보콩쿨, 부산콩쿨우승, 중앙콩쿨1위없는 2위, KBS신인음악콩쿨 금상없는 은상, 부산시향, KBS교향악단협연
-Rochester Philharmonic orchestra단원 역임, 수원대학교, 숙명여대, 경기예고, 선화예중, 계원예중 강사역임
관람석 총 354석
1988년 문을 연 소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잔향보다 명료함이 요구되는 연주회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층 354석 규모로 새단장 하였다.리사이틀홀은 데뷔 무대, 귀국 발표회, 실내악 앙상블 뿐 아니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262석
2층 9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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