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age to Chopin 홍은경 피아노 독주회
# Pianist 홍은경
피아니스트 홍은경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남가주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피아노연주 전공으로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이화·경향 콩쿠르에 두 차례에 걸친 입상과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재능을 인정받은 그녀는 제 22회 동아음악콩쿠르에 2위 입상하였고 서울시향 주최 오디션에서 우승, 동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것으로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하였다. 도미 후에는 Joanna Hodges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USC Piano Concerto Competition에 1위 입상하여 USC Symphony Orchestra와의 협연무대를 가졌고 우수 외국 유학생에게 수여하는 Phi Beta Kappa Scholarship Award, Academic Achievement Award와 우수 실기연주자에게 수여하는 Mekler Scholarship Award를 받았다.
1984년 데뷔독주회 이후 수 백 회의 초청 독주회, 렉처 리사이틀, 앙상블, 그리고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수원시향, 강남 심포니를 비롯한 많은 교향악단들과의 협연을 통해 탁월한 음악성과 화려한 테크닉, 논리 정연한 악곡해석능력을 갖춘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아 온 그녀는 서울윈드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심포닉밴드협회(WASBE) 세계대회에서 Stravinsky의 “Concerto for Piano and Wind Instruments”를 아시아 초연으로 연주하였다.
또한 1990년대 중반부터 주제를 가진 연주회를 구상하여 “브람스 서거 100주년 기념 독주회”, “바흐 탄생 250주년 기념 독주회”, “환상곡 시리즈 독주회”, “순환주제의 피아노 작품 독주회”, “피아노로 듣는 그림 전시회”, “클라라와 로베르트 슈만, 그들의 사랑과 음악” 등을 비롯한 독주회 시리즈 및 “음악과 문학”, “음악과 회화”, “음악과 춤” 등의 CLAVIER 기획 연주회를 통하여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일 여류피아니스트 교류연주회, 싱가포르 브래들 하이츠 오케스트라 초청 협연, USC Alumni Concert,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하여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의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홍은경은 많은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였다. 작곡가 백병동 교수를 비롯한 국내 외 작곡가들의 작품집 CD제작에 참여하였고 폴란드 크라코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현대작곡가의 작품들을 일본에서 CD로 녹음하였으며 명지대학교 피아노 전공 동료교수들과 구성한 “명지 피아노 앙상블”의 일원으로서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앙상블 레퍼토리를 발굴하여 많은 앙상블 작품을 한국 초연하였다.
그녀는 학구적인 자세를 견지해온 연주자이다. 박사학위 중 발표한 렉처 리사이틀 “The Traditional Side of Béla Bartók”을 시작으로 월간 피아노음악 초청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렉처 리사이틀, 고전주의 피아노 변주곡 렉처 리사이틀, 고전주의 피아노 소나타 렉처 리사이틀 등을 제공함으로써 꾸준히 진행해 온 피아노 음악에 대한 연구를, 강의를 곁들인 연주를 통하여 청중들에게 쉽게 전달하여 이해를 돕는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피아노학회 심포지움에서도 “고전주의 소나타 - 닮은, 그러나 서로 다른 얼굴들” 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하였다. 한국피아노학회 초대 학술분과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피아노학회 논문집 제1집을 발간하는 등 학술 활동에 매진하였다.
특히 2012년 시작된 피아노와 떠나는 세계여행 시리즈 Ⅰ: 이탈리아 편, Ⅱ: 스페인 편, Ⅲ: 러시아 편과, 2014년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베토벤 피아노 변주곡 전곡 렉처 리사이틀 시리즈는 피아노 소나타에 비해 등한시 되어온 베토벤 피아노 변주곡의 재발견을 이루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명지대학교 예술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피아노학회 회장, 한국두오피아노협회 이사, 한국리스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PROGRAM
Frédéric Chopin (1810-1849)
Berceuse, Op. 57 (1843-4)
Polonaise-Fantasy, Op. 61 (1845-6)
Scherzo No. 4, Op. 54 (1842)
24 Preludes, Op. 28 (1836-9)
관람석 총 354석
1988년 문을 연 소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잔향보다 명료함이 요구되는 연주회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층 354석 규모로 새단장 하였다.리사이틀홀은 데뷔 무대, 귀국 발표회, 실내악 앙상블 뿐 아니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262석
2층 9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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