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trabassist 강선률(Melodie SunRyul, KANG)
깊고 풍부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관객의 시선을 매료하는 콘트라바씨스트 강선률은 7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고, 피아노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여 공부하던 중 콘트라바쓰의 중후한 저음에 매료되어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고, 전공을 전향한 그 해에 8개월만에 상명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하였다. 졸업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 석사과정(MasterOf Musik)을 졸업하고, 논문 “콘트라바쓰의 기본적인 특징과 지오반니 보테시니의 콘체르토 b단조에 대한 분석”(Analyse über die wesentlichen Merkmale des Kontrabass undüber das Werk, “Konzert für Kontrabass und Orchester h-moll” von GiovanniBotteisni)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생모르 국립 음악원 (CRR deSaint-Maur)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Musique de Chambre) 및 솔로 최고연주자과정(Perfectionnement)을 최고점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음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소리울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첼로 & 콘트라베이스 부문 특상을 수상하고, 요한 마티아스 슈페르거 국제 콩쿠르에 참여한 그녀는 독일에서 콘트라바쓰와 트럼펫 듀오 실내악 콘서트, 콘트라바쓰 듀오 리사이틀, 콘트라바쓰의 밤 콘서트 등 다수의 공연과 Historische Stadthalle, Krönnungsal Rathaus, WolfgangAmadeus Mozart Theater 등 유수의 홀에서 연주하며 연주경험을 쌓았다. 또한 프랑스 생모르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St-바쓰 앙상블 정기콘서트(수석), 콘트라바쓰 실내악 공연, 플루트 & 콘트라바쓰 듀오 콘서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바흐의 봄’, ‘고전의 호흡’, ‘콘트라바쓰에 미치는 날’ 등을 공연했으며 트럼펫 연주자 ‘스테판 르제’의 음반 녹음에도 참여하여 콘트라바씨스트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입증하였다.
귀국 후에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과 영주시민회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카메라타, 마리아칼라스홀 등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2020년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후 공식적인 두 번째 독주회를 가지며 바씨스트로서 진전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로 신포니에타 빈과 협연하여 국제적 무대를 넓혔다. 더불어 앙상블 유니송과 아마레 앙상블에서 더블베이스 주자로 다양한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보였고, YJ 라포레 솔로이스츠의 음악감독 겸 대표로서 실내악 음악 발전에 힘쓰며 경북 지역 문화예술 향유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연주회를 가지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출판사 ‘토크쇼’를 통해 <화려한 저음의 매력, 더블베이스>를 출간하여 더블베이스(=콘트라바쓰)를 전공하는 학생 또는 음악전공생의 선배 직업인으로서 길라잡이의 역할을 선보였으며 더블베이스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1년 극심한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는 ‘랑랑별의 선물’ 오케스트라 단원과 청년신진예술인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솔리스트와 오케스터로서의 양면성을 동시에 입증받는 기회가 되었다.
김경희, 정찬학, 데트마 쿠리히, 티에리 바흐베를 사사한 그녀는 프랑스 콘트라바쓰 협회 수석솔리스트, St-바쓰 앙상블 수석 솔리스트, 함신익과 심포니송·고양시향 객원, ISB 국제 베이스협회 멤버, 중앙연합 학생 오케스트라, 영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가흥교육 가족오케스트라, 상명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YJ 라포레 솔로이스츠 음악감독 겸 대표 및 앙상블 유니송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한미협회 차세대위원, 중앙소방학교 외래강사, 가흥예술학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화려한 저음의 매력 더블베이스] 소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로포즈 스물여섯 번째 시리즈로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직업인으로서의 더블베이시스트에 오롯이 집중하는 책이다. 더블베이스는 오케스트라 뒤편에서 조연의 역할을 한다는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더블베이스야말로 가장 낮은 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매력적인 악기다. 저자는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달하고, 메마른 시대에 시냇물 같은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소년들에게 이 직업을 프로포즈한다. 저자의 더블베이스 분석 악보도 수록되어 있다. 웬만한 성인 남자 키보다 큰 악기를 끌어안고 마치 춤을 추듯이 몸을 움직이며 활을 그어대는 더블베이시스트! 그 모습을 상상해 보자. 토크쇼 출판사 <잡프로포즈 시리즈>는 선배 직업인들이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제안하는 책이다.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직업인의 경험담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고, 일의 소중한 가치도 느끼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내용이 풍부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의 대화체 구성으로 쉽게 읽을 수 있다.
# PROGRAM
G. Bottesini ... Capriccio di Bravura per Contrabbasso e Pianoforte
V. Montag ... Sonate e-moll für Kontrabaß und Klavier
A. Mišek ... Legende, Op. 3 für Kontrabaß mit Pianoforte – Begleitung
A. Mišek ... Sonate e-moll, Op. 6, N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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