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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공연은 KBS중계석 실황 녹화가 진행되는 공연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좌석 인근은 카메라 동작 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예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합창석을 제외한 좌석 오픈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이 취소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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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오픈 조기마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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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가장 숭고한 음악,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자유를 열렬히 갈망했던 베토벤은 쉴러의 시 ‘자유의 송가’를 직접 각색하여 시나리오를 만들고,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간 교향곡으로 빚어내었다.
베토벤의 그 위대한 정신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자범은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였다.
자유를 향한 베토벤의 염원은 1824년 5월 7일 비인에선 서슬퍼런 검열 아래
‘환희의 송가’라는 이름으로 숨겨져 초연될 수밖에 없었다.
200년이 지난 오늘, 이 땅에서, 드디어 그의 숭고한 염원이 우리말로 울려 퍼진다.
C A S T
* Conductor 구자범
-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
-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 지휘과 졸업
-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수석지휘자 등 역임
* Soprano 오미선
-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기독교문화홍보대사
* Mezzo Soprano 김선정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및 전문연주가로 활동 중
* Tenor 김석철
- 현재 (사)오페라인제주 예술감독, 한국바그너협회 제주지부 지부장
독일가곡, 바그너 전문 테너
* Baritone 공병우
- 현재 전남대학교 교수
* 국립합창단
* 서울시합창단
* 안양시립합창단
* 참콰이어
* 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수석진
Violin 정하나(경기필 악장) 백수련(한경필 악장) 이윤의(경기필 제2악장)
Viola 변정인(인천시향 수석) Cello 박건우(대전시향 객원수석)
Double Bass 이재준(국립심포니 수석)
Flute 나채원(강릉대 교수) Oboe 이현옥(충남교향악단 수석)
Clarinet 이진아(대전시향 수석) Bassoon 이민호(수원시향 수석)
Horn 윤승호(국립심포니 수석) Trumpet 이나현(경기필 수석)
Trombone 김솔(인천시향 수석) Timpani 황영광(참 필하모닉 수석)
P R O G R A M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 번호 125 ‘합창’
I.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II. Molto vivace
III. Adagio molto e cantabile
IV. Presto
- 후원 · 골드회원 10% (5매)
- 블루 · 예술의전당 우리V카드 회원 10% (3매), 그린회원 10% (2매)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1급~3급/중증) 본인 및 동반 1인 50%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4급~6급/경증) 본인 50%
- 국가유공자증, 의상자(1~2급)증 / 소지자 본인 및 동반 1인 50%
- 유족증 (국가유공자,의사자), 의상자(3급이하)증 / 소지자 본인 50%
관람석 총 2,505석
- 일반 판매석2,481석
- 휠체어석24석
콘서트홀국내 최초 콘서트 전용홀로 지어진 연주장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공연장 좌석배치도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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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1,508석
- 일반석1,226석
- 휠체어석8석
- 합창석274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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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568석
- 일반석552석
- 휠체어석1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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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429석
- 일반석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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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bae2***
2024.01.09(화)
- 가사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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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ino***
2023.05.16(화)
- 오케스트라 성악가 그리고 수백명의 웅장한 합창에 비해 공간이 온전히 받쳐주지 못해 아쉬운 공연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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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a***
2023.05.09(화)
-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지휘자님의 해석이 반영된 우리말 합창이었습니다. 귀가 후에도 다시한번 해석본을 보며 감동을 이어가고 싶은데, 배포 중단으로 자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예술의 전당과 기획사 모두에 연락해 봤는데 아직 배포 방법이 결정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원하는 사람이 팜플렛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역사적 맥락까지 반영한 해설입니다. 팜플렛 배포가 되어야 이 공연이 진정한 의미에서 완성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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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ika***
2023.05.08(월)
- 구자범의 우리말로 부르는 베토벤 교향곡 9번. 억울한 일에 휘말려 한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했었던 구마에의 복귀작으로 부족함이 없는 선곡. 평소에 베토벤 9번을 지휘해보고 싶어서 지휘를 배웠다고 하던 사람의 혼신을 담은 무대를, 베토벤 본인의 초연일이었던 5월 7일에 맞춰서 선보였다. 가득 채워진 관중석. 다만... 클래식의 끝판왕인 베토벤 9번인데, 좀 더 공부하고 오면 안됐던 것일까... 한 악장이 끝날때마다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와 좀처럼 몰입하기 힘들었다. 특히 곡의 절정 직전 한숨고르는 단계인 마지막 4악장의 행진곡풍의 7변주가 등장하기 직전에 쏟아진 박수갈채에서는 진심 육성으로 욕이 나왔다. 연주에선 정말 고민한 티가 많이 묻어나왔다. 합창단의 하나하나 성부의 다이나믹까지 세밀히 컨트롤한 지휘. 각 악기가 따로 노는 멜로디 하나 하나에 대한 제대로된 신호의 통제. 환희의 송가가 아니라 자유의 송가라 불러야한다는 의미에서 신경쓴 번역된 가사까지. 정말 훌륭한 연주였다. 거기다 4악장 중반에 있었던 솔로이스트의 실수에 개의치 않고 멈췄다 직전 바에서 다시 진행하는 노련미에는 정말 감탄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모르는 사람은 실수였다는걸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 그럼에도 늘 그렇듯, 베토벤 9번, 특히 마지막 악장은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온다. 연주 지휘 모두 훌륭했으나... 이 관중들은 그걸 알아는 먹을 수준이었을까. 인쇄 실수로 프로그램 배부까지 늦어지고.. 관객의 수준에 솔로이스트의 실수까지, 너무나 불운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너무도 수준 높았던 연주. 완벽한 컨디션에서 다시 한번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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