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어떤 상황을 극복하거나 한계를 넘어서는 ‘초월’을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같은 클래식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고전과 구분이 명확하게 나뉘어 버린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은 본래 그것이 하나의 흐름이었음을 보여주고자 위대한 고전을 상징하는 베토벤을 주재료로 시대의 초월을 시도합니다. 이어지는 두 곡 역시 교향곡과 협주곡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입니다. 당시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클라리넷의 등장에 매력을 느끼고 생의 마지막 협주곡을 작곡한 모차르트, 그리고 타지에서 생활하며 몸이 쇠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던 버르토크가 역경을 이겨내고 작곡해 더 높은 경지에 이른 작품으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 김선욱 -
▣ 프로그램
진은숙 수비토 콘 포르차
Unsuk Chin, subito con forza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작품622
W. A. Mozart,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작품116
B.Bartok Concerto for Orchestra, Sz.116
▣ 프로필
지휘 김선욱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년,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욱은 2006년 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 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캄머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또한, 카리나 카넬라키스, 나탈리스 튀츠망, 토마스 쇤더가드, 투간 소키예프, 다니엘 하딩, 파보 예르비, 다비드 아프캄, 에드워드 가드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키릴 카라비츠, 마렉 야놉스키, 사카리 오라모, 앤드류 맨지, 바실리 시나이스키, 미하엘 잔데를링, 유리 바슈메트, 마크엘더경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김선욱은 지휘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BS교향악단과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는 본머스 심포니의 지휘자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했으며, 마드리드 엑셀렌티아 재단과 마카오 오케스트라 등과도 호흡을 맞추며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한민국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 ‘베토벤 합창교향곡’, ‘김선욱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도 포디움에 오르며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젊은 거장’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선욱은 2024년 1월부터 2년간 경기필을 이끌 예정이다.
클라리넷 파스칼 모라게스 Pascal Moragues
1963년 출생한 파스칼 모라게스는 6세부터 Solfeggio를, 8세에 클라리넷을 시작해 14세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하였다. U. Delecluse, G. Deplus를 사사하며 각각 16세에 클라리넷, 17세에 실내악과를 프리미에프리(일등상)를 받으며 졸업하였고, 18세에 다니엘 바렌보임에 의해 파리 오케스트라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에 임명되었으며, 피에르 불레즈, 레너드 번스타인, 다니엘 바렌보임, 세미욘 비쉬코프 등 다수의 지휘자와 협연하였다.
1993년 12월에는 모스크바 푸쉬킨 미술관에서 열린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주최의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한편, 32세의 젊은 나이에 모교이자 관악기 왕국이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의 교수로 취임 되었고, 파리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02년부터 오사카 음악대학의 객원 교수를 맡고 있으며, 실내악 및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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