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30분 전인 오후1:30부터 20분간 공연 프로그램과 감상포인트를 전할 프리렉처(송주호, 칼럼니스트)가 진행됩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레퍼토리 프로젝트
Life Ⅰ: Moments
in Life
2024년
3월 30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최: 사단법인 화음
주관: 조선통신사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 CJ문화재단
예매처: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학생 할인 50%, 10인 이상 단체할인 50%)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 프로젝트’는 클래식 음악의 걸작과 함께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초연했던 여러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레퍼토리로서 다시 연주하는
프로젝트로,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소리 예술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2024년에도 이어지는 ‘레퍼토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는 ‘삶의 순간들’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다양한 순간들을 맞습니다. 예술이 삶에 대한 공감을
확장하는 표현이라면, 이번 연주회가 바로 그러한 소리 예술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시간일 것입니다. 구달의 <그리고 다리는 사랑이어라>는 피할 수 없는 슬픔의 순간을, 임지선의 <뜻밖의 기쁨>은 감춰져 있던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쁨의
순간을, 말러의 <아다지에토>는 가슴 깊이 사무치는 사랑의 순간을, 그리고 백병동의 <흐르는 강물처럼>은 이 또한 지나가는 삶의 순간들을 노래합니다. 삶의 순간을 그린 음악 작품들을 들으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어제와
내일을 잇는 오늘이라는 순간에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Goodall And
the Bridge Is Love
Cello
Solo 이길재
임지선 Unexpected
Pleasure (Hwaum Project Op. 100)
Double Bass Solo 조재복
Mahler Symphony
No. 5 “Adagietto”
백병동 흐르는
강물처럼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화음(畵音)이 상징하는
서로 다른 세계의 만남은 충돌과 조화를 반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생성하고 상상력의 원천이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각자의 본질에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조와 완성도라는 예술의 절대적 가치를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畵音)은 이렇게 새로운 음악문화를 만들기 위해 탄생 하였고 1996년 오늘의
화음챔버오케스트라로 이어지며 고스란히 그 DNA를 남겼습니다.
화음챔버의 활동은 문화의 소비가 아니라 문화의 창조를 위한 실험적인 행위예술인 것입니다.
이후 2002년 화음(畵音)프로젝트, 2011년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과 화음평론상, 2019년 화음커뮤니티는 화음챔버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화음챔버 고유의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으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되었으며 미래를 위한 확실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창작곡이 핵심인 화음프로젝트와 연주 작곡 비평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화음커뮤니티가 화음챔버의 가치를 실체화하는 핵심인 것입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일관된 방향성과 완성도를 위한 노력은 그 예술적 성과와는 별개로 끝없는 열정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공감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화음(畵音)30년의 행적에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CJ문화재단과 라까사 호텔, 학교법인 해청학원이 진심 어린 후원을 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대중성이 부족함에도 화음챔버의 소중한 가치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청중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후원과
성원이 화음(畵音)30년의 진정한 성과이자 미래 30년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예술감독/지휘 박상연
Double Bass Solo 조재복
Cello Solo 이길재
해설 송주호
Violin 이보연, 박현, 박미희, 노윤정, 최고은, 백은교, 박지현, 피예나, 태선이
Viola 최하람, 홍진선, 권오현
Cello 조형준, 이길재, 김진경
Double Bass 박노익, 장린
Flute 한지은
Clarinet 김주현
Bassoon 김현준
Horn 강승진
Trumpet 백향민
Harp 피여나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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