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기억할 오늘의 우리 음악
제15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우리 창작음악의 발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ARKO 한국창작음악제가 제15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아창제를 통해 소개되었던 작품들 중에서
부문별 각각 5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아창제 15주년 기념 특별연주회 작품을 소개합니다.
[출연]
지휘 ㅣ 정치용
연주 ㅣ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작곡 ㅣ 김신, 이신우, 이홍석, 조우성, 조은화
협연 ㅣ 장구 최소리, 바이올린 한수진
[프로그램]
김신 / 오케스트라를 위한 '...혼잣말 7'
Shin Kim / ‘Selbstgespräche 7’ for Orchestra
이신우 /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보이지 않는 손'
Shinuh Lee / 'Invisible Hands' for Violin and Orchestra
이홍석 / 오케스트라를 위한 '암흑의 뒷편'
Hongseok Rhie / The apearance.. Behind darkness.
조우성 / 오케스트라를 위한 '나비효과 Ⅱ'
Woosung Cho / 'Butterfly effect Ⅱ' for Orchestra
조은화 /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自然(자연), 스스로 그러하다'
Eunhwa Cho / Back into. Out of. for Janggu and Orchestra
[연주단체 프로필]
■지휘자 정치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치용은 뛰어난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 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한 그는 서울음악대학 작곡과를 걸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 세계적 거장 미하엘 길렌을 사사했다.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주목받은 그는 잘츠부르크 국제여름음악제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방송교향악단, 뮌헨심포니, 미시간스테이트심포니, 프라하방송교향악단, 러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도출해 내는 지휘자라 호평을 받았다.
1993년 서울시향을 지휘하며 고국무대에 데뷔한 그는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음악고문을 비롯해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천필, 원주시향,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주요 교향악단을 수시로 지휘하며 관현악곡 및 오페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등 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작품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관현악곡 ‘교향곡 제1번’, ‘화염 속의 천사’, 오페라 '류퉁의 꿈', '나비의 미망인' 등을 연주하였다. 또한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호프만의 이야기',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라 보엠', '카르멘', '돈 파스콸레', '루치아',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작품을 지휘하였고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 작곡),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이동훈 작곡), '메밀꽃 필 무렵'(김현옥 작곡),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등을 초연했으며, 특히 200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특별 기획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를 국내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수상경력으로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제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한국음악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정치용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에 명예교수로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되며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과의 활발한 협업은 물론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가운데 말러, 바그너를 비롯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스크랴빈과 본 윌리엄스 등을 연주하며 음악적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비약적인 음악적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류 흐름 속 국립예술단체로서 차세대 음악가를 위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연간 100여 회 연주, 영화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음악 저변 확장
연 100여 회 이상의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영화부터 게임, 온라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 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미래 세대와의 연결을 통한 클래식 음악의 지속가능성
오케스트라의 핵심인 ‘연주자-작곡-지휘’ 세 분야의 미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교육하는 ‘KNSO 국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작곡가 육성을 위한 ‘작곡가 아틀리에’, 전 세계를 무대로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KNSO국제지휘콩쿠르’ 등 K-클래식을 이끌어갈 차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며 클래식 음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꾼다.
이 밖에도 2017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데카를 통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발매, 그 해 미국 브루크너 협회로부터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였으며, 세대를 연결하는 동요음반 ‘고향의 봄(레이블 데카)’을 2021년 2월에 발매했다. 또한 2015년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 2016년 프랑스, 2017년 헝가리 등 다수의 해외 초청 연주를 비롯해 2018년 한-태국 수교 60주년, 2019년 한-덴마크 수교 60주년, 한-베트남 수교 26주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단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립심포니는 국내 1세대 지휘자 홍연택 음악감독으로부터 ‘유연과 참신’이란 정신아래 2대 김민, 3대 박은성, 4대 최희준, 5대 임헌정, 6대 정치용, 7대 다비트 라일란트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향악의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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