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신 카시모토 & 에릭 르 사쥬 듀오
낭만시대의 한 가운데로 이끌다
세계 최고 명문 악단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끄는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시모토와 프랑스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쥬 듀오의 첫 내한 공연.
불꽃같이 치솟는 활로 한없이 고양된 세계를 선보이는 다이신 카시모토와 깊고 은근한 손길로 음표 아래 숨겨진 의미를 드러내는 에릭 르 사쥬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함께해온 노련한 듀오다. 두 연주자 모두 그간 협연과 실내악, 독주로 꾸준히 한국 무대에서 볼 수 있었지만 듀오로 내한하는 것은 최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열정적이고도 은밀하게 얽혀있는 낭만시대의 페이지들을 매혹적으로 펼쳐 보일 것이다.
브람스와 슈만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는 이야기가 겹겹이 쌓여있어 그 의미와 감동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람스와 슈만, 클라라 슈만, 디트리히의 작품에 담긴 무수한 이야기들을 강렬하고도 섬세한 손길로 풀어내며 우리를 낭만시대의 한 가운데로 이끌 것이다.
-PROGRAM-
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78
Brahms – Violin Sonata No.1 in G Major, Op.78
I. Vivace, ma non troppo
슈만, 브람스, 디트리히 – F-A-E 소나타
Schumann, Brahms, Dietrich – F-A-E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 Allegro (Albert Dietrich)
II. Intermezzo. Bewegt, doch nicht zu schnell (Robert Schumann)
III. Scherzo. Allegro (Johannes Brahms)
IV. Finale. Markiertes, ziemlich lebhaftes Tempo (Robert Schumann)
- Intermission -
클라라 슈만 – 세 개의 로망스
C. Schumann – Three Romances for Violin and Piano, Op.22
I. Andante molto
II. Allegretto: Mit zartem Vortrage
III. Leidenschaftlich schnell
슈만 – 바이올린소나타 2번 d단조, Op.121
R. Schumann – Violin Sonata No.2 in d minor, Op.121
I. Ziemlich langsam - Lebhaft
II. Sehr lebahft
III. Leise, einfach
IV. Bewegt
-ARTIST-
다이신 카시모토 | 바이올린
다이신 카시모토는 세계 최고의 명문 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자 솔리스트로 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부터 무려 15년 이상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하며 쌓은 다양한 무대 경험과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솔리스트로서도 무게감 있는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2023/24 시즌에는 만하임 챔버 오케스트라(Kurpfälzisches Kammerorchester Mannheim)의 상주 솔리스트로도 함께하고 있다.
다이신 카시모토는 지금까지 수많은 거장 지휘자 및 악단과 함께했다. 마리스 얀손스, 오자와 세이지, 사이먼 래틀 경, 로린 마젤, 예후디 메뉴인, 파보 예르비, 정명훈, 다니엘 하딩, 필립 조르당, 안드리스 넬손스, 토마스 손더가드 등과 함께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유자 왕,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엠마누엘 파후드, 이타마르 골란, 타베아 짐머만, 예핌 브론프만, 콘스탄틴 리프시츠 등과 무대에 올랐다. 특히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와 함께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은 2014년 워너클래식을 통해 전 세계 발매와 동시에 큰 호평을 받았으며, 정명훈/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협연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실황 음반(2007, 소니뮤직) 역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클래식 명문 음반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과 전속 월드와이드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2007년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르 퐁(Le Pont) 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으며 자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과르네리 1744 ‘드 베리오’를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에릭 르 사쥬 | 피아노
섬세한 사운드와 구조적 감각, 시적 표현력을 지닌 에릭 르 사쥬는 프랑스 피아노 악파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다. 독일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디 자이트(die Zeit)는 그의 "이상적인 프랑스 피아노 미학과 명료함"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에릭 르 사쥬는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태어났다. 1985년 포르토 피아노 콩쿠르 우승, 1989년 로베르트 슈만 콩쿠르에서 우승에 이어 같은 해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 입상했다. 이를 계기로 지휘자 사이먼과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니,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NHK 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명성의 악단과 협연했으며, 에도 더 바르트, 프랑수아 를뢰, 스테판 드네브, 파비앵 가벨, 야닉 네제-세겡, 제프리 테이트 경, 알론드라 데 라 파라, 리오넬 브랑기에, 마이클 스턴 등의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사랑받는 그는 다이신 카시모토, 엠마누엘 파후드, 폴 메이어, 프랑수아 를뢰, 레 벙 프랑세, 에벤 콰르텟 등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음반 활동 역시 활발하다. RCA레코드, Naïve, EMI, Alpha 등 주요 레이블과 함께해 온 그는 디아파종상, 쇽 드라네 클라시카, 그라모폰의 이달의 음반상 등 세계 주요 음반상을 다수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0년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슈만 피아노 작품 전집(Alpha)은 전 세계 평론가들에게 극찬받으며 독일 음반비평가상을 수상했고, 지금까지도 슈만 녹음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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