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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세레나데: 체코 음악의 밤
David Kalhous l Pianist
다비드 칼후스(David Kalhous)는 우아한 음악성과 뛰어난 피아니즘, 깊이
있는 지적 탐구, 매력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그의 레퍼토리는 스카를라티와 바흐에서 시작해 베토벤과 쇼팽 그리고 리게티와 펠드먼에 이르기까지 수 세기를 아우른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한 그는 뉴욕의 심포니 스페이스, 바지뮤직, 스펙트럼뿐 아니라 시카고의 피아노포르테 재단, WFMT 라디오, 체코 필하모닉 실내악 협회, 국제 로열 크라쿠프 피아노 페스티벌
등 많은 곳에서 초대를 받았다. 또한 노스웨스턴, 예일, 시카고 대학교 등 저명한 대학에서도 공연했다.
최근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스테판 애스베리가 지휘하는 체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번스타인의
<불안의 시대>, 노르트 보헤미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 그리고
체임버 필하모니아 파르두비체와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5번이
있다. 그 외 이스라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필하모니아,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FOK 등과 협연하면서 리보르 페섹, 마리안 발추하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작업했다.
다비드 칼후스는 체코 라디오와 체코 텔레비전에서 녹음했고, 그의 공연은 WFMT 시카고와 기타 방송국에서 송출되었다. 그는 프라하 클래식 FM의 피아노 음악에 대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고, 체코 텔레비전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체코 라디오의 <스카를라티 소나타
컴플리트 프로젝트>를 위해 12개의 스카를라티 소나타를
녹음했고, 아르코 디바 레이블에서 베토벤, 야나체크, 리스트의 소나타가 포함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벤자민
성(Benjamin Sung)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모든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2023-4 시즌에는 노르트 보헤미아의 베토벤 페스티벌과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벌에서 리사이틀 데뷔를 할 예정이다.
현대 음악에 대한 그의 관심은 그를 위해 작품을 작곡한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이어졌다. 그는 프라하에서 리게티의 <에튀드 1권>과 펠드만의 <부니타
마르쿠스를 위하여>를 처음으로 연주한 피아니스트이다. 그의
프로젝트 <프라하의 피아노 음악>은 주요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들 위주로 구성되었다. 2023-24 시즌에 사운드 프리덤 프로젝트의 하나로 페드람 디바의
새로운 피아노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프라하 콘서바토리에서 학업을 시작해 비엔나의 음악대학교, 프라하 예술 아카데미, 텔아비브 대학교, 예일 대학교 등에서 공부하며 파울 바드라스코다, 피터 프랭클, 어슐러 오펜스와 같은 저명한 스승에게 사사하였으며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다비드 칼후스는 현재 뉴욕시에 거주 중이며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교수로 재직 중이다.
Arete Quartet
2021년 5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 및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 이는
2위없는 압도적인 1위 수상인 동시에 그간 어느 팀도 이뤄내지 못한 유례없는 실내악단 우승
기록이며, 2019년 9월 결성하여 처음 출전한 콩쿠르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든다. 2022년 독일 최고 권위의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 2023년 2월 제15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 우승 및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최고해석상을 수상하여 또 한 번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그 실력을 입증하였고, 2024년 4월 제19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또 한 번의 한국인 최초
우승과 특별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바이올린 전채안, 박은중,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으로 구성된 젊은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은 ‘아레테’의 의미가 고대 그리스어로 ‘참된 목적’이나 ‘개인의 잠재된 가능성의 실현과 관계된 최상의 우수함’을 일컫는 것처럼 음악의 본질을 갈고 닦아 최선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9월에 결성한 아레테 콰르텟은 같은 해 금호아트홀
영 체임버 콘서트 오디션에 만장일치로 합격하여 2020년 9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22년 4월
한 달간 KBS음악실 <살롱 드 콰르텟> 코너의 마스터로 참여, 렉처와 연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이들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정기연주회 ‘그랑 데뷔’를 성료한 뒤 꾸준히 국내외 무대에 오르며 이름처럼 ‘아레테’를 실현해 나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P R O G R A M
Leoš Janáček
On an Overgrown Path,
1st Series Piano David Kalhous
II. Lístek odvanutý (A Blown-Away Leaf)
V. Štěbetaly jak laštovičky (They Chattered Like Swallows)
String Quartet No. 1
"Kreutzer Sonata" Arete String Quartet
I. Adagio - Con moto
II. Con moto
III. Con moto - Vivo - Andante
IV. Con moto - (Adagio) - Più mosso
Sonata 1.X. 1905,
"From the Street" Piano David Kalhous
I. Předtucha (Presentiment)
II. Smrt (Death)
INTERMISSION
Antonín Dvořák
Piano Quintet No. 2
in A major, Op. 81 Piano David Kalhous, Arete String Quartet
I. Allegro ma non tanto
II. Dumka: Andante con moto
III. Scherzo (Furiant): Molto vivace
IV. Finale: Allegro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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