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홍승기 플릇, 클라리넷과 첼로를 위한 "절망 속의 희망" - 방역지침
"Hope in Despair" for Flute, Clar. and V.Cello - Quarantine Guideline
Fl. 승경훈 / Cl. 정성윤 / Vc. 윤석우
김주형 “Catastrophe : Droughts and Floods ” Pour 2 Flûtes.
2대의 플루트를 위한 “재해 : 가뭄과 홍수”
Fl.1 승경훈 / Fl.2 유재아
김지영 플룻과 클라리넷을 위한 ‘맑은 흐림’
‘Clear Cloudy’ for Fl. and Cl.
Fl. 승경훈 / Cl. 정성윤
INTERMISSION
김동수 VIRUS for Solo Violin
Vn. 김유경
강동규 Collapse and Flood for Flute and Violin
Fl. 승경훈 / Vn. 김유경
김수혜 Analgesia pour Vn. A. et Vc.
Fl. 승경훈 / Va. 변정인 / Vc. 윤석우
[작곡가 프로필 및 작품해설]
홍승기 플릇, 클라리넷과 첼로를 위한 "절망 속의 희망" - 방역지침
"Hope in Despair" for Flute, Clar. and V.Cello - Quarantine Guideline
바이러스는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변이되며 존재하기에, 인간은 바이러스를 통제하거나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인류는 이러한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싸움을 지속해 왔다. 이 작품의 음악적 영감은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 소독차의 연기를 쫓아다녔던 아이들의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내뿜어지고 사라지는 연기들을 글리산도와 빠른 음형들로 묘사하였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동기들은 작년 NOW에서 연주되었던 '바이러스' 동기들과 함께 전체적인 음악 구성을 이루게 된다.
작곡가 홍승기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원에서 작곡과 (2.Diplom 최우수)와 지휘과 (1.Diplom)를 졸업하였다. 구스타프말러국제작곡콩쿨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그 외 다수 국제콩쿨에서 상위입상을 거두었다. 다수 음악제와 연주단체에서 위촉 작품을 발표하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의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주형 “Catastrophe : Droughts and Floods ” Pour 2 Flûtes.
2대의 플루트를 위한 “재해 : 가뭄과 홍수”
기후변화는 점차 예측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고, 과거에는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던 가뭄과 홍수가 이제는 예측할 수 없는 패턴으로 나타나고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을 규칙적인 패턴과 불규칙적인 음정·리듬의 조합으로 구성하여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2대의 플루트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동기화하는 아이디어로 구상하였다.
김지영 플룻과 클라리넷을 위한 ‘맑은 흐림’
‘Clear Cloudy’ for Fl. and Cl.
우리가 보는 하늘은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으로 보여지지만 하늘은 늘 같은 하늘이다. 다만 구름의 필터, 먼지의 필터, 비와 눈의 필터를 갈아낄 뿐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등으로 흐린 하늘을 보는 날이 많지만 흐림속 진짜 하늘은 항상 맑음이다. 본질과 변질의 이중성을 플륫과 클라리넷의 필터를 씌운 2개의 소품으로 나누어 표현해 보았다.
김동수 VIRUS for Solo Violin
인류가 직면하는 여러 질병 중에 시시각각 진화하는 바이러스로 인한 대처 또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눈에 보이지 않으나 끊임없는 공격과 침투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평안에 거하기를 구한다.
강동규 Collapse and Flood for Flute and Violin
거대한 빙하가 쓰러지는 것은 웅장하기도 하지만 후폭풍을 생각할 때 거대함이 사라지는 듯한 처참함도 동시에 몰려온다. 그것은 비단 해수면 상승 뿐만 아니라 사납지만 귀여운 북극곰의 생존이 어려워지고 극지방과 멀리 떨어진 천만 인구가 넘는 자카르타도 침수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편하게 빙하와 북극곰의 멋있는 항공사진을 감상하지만 온난화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대비해야 한다. 플루트와 바이올린이 이런 자연의 고통을 표현했으며 점묘적인 음구조보다 길게 이어지는 시간적 흐름과 사건의 연속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수혜 Analgesia pour Vn. A. et Vc. Fl. 승경훈 A. 변정인 Vc. 윤석우
Analgesia : 통증 감각 기관, 감지된 감각이 뇌로 가는 전달 회로, 뇌 자체 중 어디에선가 문제가 생겨 통증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무통증 혹은 통각상실증이라고 한다.
끝없이 감각을 상실해버리고, 통각상실조차 느끼지 못하는 나에게, 친구에게,...우리 인류에게,... 이 땅의 아파하는 소리에 귀기울여 보길 소망하는 마음을 영상과 함께 담아보았다.
[연주자 프로필]
위로앙상블 WIRO Ensemble
앙상블 위로는 2013년 가을, 프랑스 최고 음악교육기관인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에 재학 중이었던 동문들이 결성한 단체로 처음에는 앙상블 리에토(Ensemble Lieto)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현지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앙상블 리에토는 Église Presbytérienne de Paris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후, 파리 유네스코 만찬 연주회, 프랑스-한국대사관의 갈라 콘서트를 가졌으며, 파리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
2015년 가을, 앙상블 리에토의 주요 연주자들이 귀국한 후, 앙상블 위로를 새롭게 창단하였다. 프랑스에서의 창단부터 함께 했던 작곡가 강미나는 단원들의 현대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오랜 시간 쌓아온 단원들 간의 호흡과 신뢰를 바탕으로 앙상블 위로를 전문적인 현대음악연주단체로 키우기 시작하였다. 2016년 (사)한국여성작곡가회(2016, 2018, 2019, 2020)의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델로스(2016, 2018, 2019, 2020), 작곡동인 소리목(2017), 신음악회(2018, 2019), ACL Korea(2020), 음악과영상창작집단 NOW(2018, 2020) 등 꾸준히 한국작곡가단체들과 협업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작곡가협회의 각 산하단체에서 전년도에 연주된 작품을 추천 받아 올해 대한민국의 대표작을 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작곡페스티벌인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에 매해 초청받아 윤이상 <콰르텟 No. 1>, 정회갑 <가장행렬>, 이성재
김유경 바이올린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학사과정 우등졸업
- 파리에꼴노르말음악원, 파리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석사과정, 연주학 박사과정 졸업
- 성신여대, 전남예고, 경북예고 강사역임
현) 부산대, 강원대, 서울예고, 덕원예고, 예원학교 출강, 앙상블 위로멤버
변정인 비올라
- 서울대 음대졸업
- 독일 라이프치히음대 Diplom 및 DMA졸업
- 독일 드레스덴필하모니 단원, 마인츠국립교향악단 종신부수석 역임
- 독일 Echo Klassik 음반상, 동아콩쿨2위
현) 인천시향 수석, 서울비르투오지, 서울모던앙상블 단원 앙상블 위로 멤버
윤석우 첼로
- 프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 학사 및 석사 졸업
-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실내악
- 프랑스 Vatelot-Rampal, Epemay 콩쿨1위
- 포르투갈 CIMCA 실내악 콩쿨2위
현)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앙상블 위로 멤버
정성윤 클라리넷
- 연세대 음대 학사졸업
- 리옹국립고등음악원 학사 및 석사 졸업
-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베이스클라리넷 석사 졸업
- 월드유스오케스트라 유럽투어 수석 리옹 국립오케스트라, 라디오프랑스 오케스트라, 파리국립오페라 객원단원 역임
현) KT Chamber 수석, 연세대, 동덕여대 출강
승경훈 플루트
- 리옹국립고등음악원 학사 및 석사 졸업
- 미국 예일대 석사과정 졸업
- 군포 프라임필 수석 역임
현) 연세대출강,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CTS교향악단 수석, 앙상블 위로 멤버
유재아 플루트
- 파리국립음악원 수석졸업
-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최연소 입학 및 학.석사 수석 졸업
- 파리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주자 과정 수석졸업, 피콜로 최고연주자과정 수석졸업
- 파리사범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수석졸업
- 금호 영아티스트, 프랑스 FMAJI 국제콩쿨 그랑프리,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국제콩쿨 우승,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 롯데신진아티스트 선정
현) 경희대, 예원, 서울예고, 계원예고, 덕원예고, 삼육대글로벌영재원 출강
관람석 총 354석
1988년 문을 연 소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잔향보다 명료함이 요구되는 연주회에 최적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층 354석 규모로 새단장 하였다.리사이틀홀은 데뷔 무대, 귀국 발표회, 실내악 앙상블 뿐 아니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262석
2층 9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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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당일 | 전당기획공연 | 티켓금액의 90% | 공연시작 2시간 전까지 (현장매표소 환불 불가) |
대관공연 | 환불 불가 | 관람일 1일 전까지 가능 |
관람당일까지 사용 가능
관람일 4일까지 사용 가능
카드사 승인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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