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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회차별로 총 3곡씩 연주되고, 2시 공연은 2번과 3번 사이에 인터미션, 8시 공연은 4번과 5번 사이에 15분씩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ARTIST]
문태국(첼로)
[Program]
바흐_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BWV 1007
바흐_무반주 첼로 모음곡 2번, BWV 1008
바흐_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BWV 1009
* 회차별로 총 3곡씩 연주되고, 2시 공연은 2번과 3번 사이에 인터미션, 8시 공연은 4번과 5번 사이에 15분씩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연 소개]
"바흐의 무반주 첼로 곡은 단지 음악이 아닌, 인생 그 자체다. 그것들은 영감의 원천이며, 진정한 생명의 양식이다."
- 파블로 카잘스
첼리스트 문태국이 ‘첼로의 성서’라고 불리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리사이틀을 준비해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와 8시에 걸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리사이틀은 국내에서 3년 만에 갖는 리사이틀이며, 올해는 2014년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아시아인 최초 우승 이후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또한 만 서른을 맞이하며 준비하게 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리사이틀은 워너클래식 두 번째 음반 발매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오늘날 첼로 솔로를 위해 쓰인 최고의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작곡 이후 약 200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이다. 작곡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하고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13세 때 우연히 들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헌책방에서 잠들어 있던 악보를 발견해 12년이나 연구하고 어렵게 세상에 선보였다.
이 곡은 6개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모음곡은 전주곡 1개와 춤곡 5개로 모두 합하면 총 36개의 곡이 된다. 곡마다 전주곡(Prelude)으로 전체적인 성격을 제시하고,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가진 다섯 가지 춤곡을 묶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첼리스트는 문태국은 이번 녹음과 공연을 준비하며 ‘첼리스트의 삶을 살면서 죽기 전에 한번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가 감사하게도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 배워 오기도 했고, 첼로 연주의 일부이자 기본처럼 여겼던 곡인데 이번에 음반을 내면서 새롭게 감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바흐 무반주 1번을 녹음한 데뷔 앨범에서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깔끔하고 정갈한 소리와 음악을 추구했었다면,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소리와 음악의 흐름에 대해 몰두했던 것 같아요. 바흐가 작곡할 당시 생각하고 또 듣고 싶어 했을 무한한 가능성과 공간감, 자유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며 소감을 보내왔다. 바로크 활을 쓰고, 현도 평소에 사용하던 것과 다르게 거트현으로 녹음한 것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또한 5번을 녹음할 때는 튜닝도 오리지널에 맞춰 낮추고 특히 6번을 녹음하기 위해서는 5현 비올론첼로 피콜로 첼로도 구입했다.
로스트로포비치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대해 음악의 알파벳이자 모든 첼리스트의 시작점이라는 표현을 했고 파블로 카잘스는 이 곡은 단지 음악이 아닌, 인생 그 자체라고도 했다. 서른을 맞이하며 큰 도전을 시작한 첼리스트 문태국. 깊이 있는 그의 음악 여정에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로서의 관객이 되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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