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v. Beethoven
Piano Sonata No.14, Op.27-2 ‘Moonlight’ 15min
베토벤이 직접 이 곡에 붙인 부제는 ‘월광’이 아니라 ‘환상곡풍 소나타’이다. 작곡가 사후 5년 뒤, 독일의 시인이자 음악평론가가 1악장을 듣고 “달빛에 비치는 루체른 호수, 그 위에 뜬 조각배를 떠오르게 한다”라고 말한 데 많은 이들이 크게 공감하면서 ‘월광’ 소나타로 알려졌다. 이 곡은 베토벤의 제자이자 연인이었던 줄리에타 귀차르디에게 헌정됐으며, 훗날 작곡가 베를리오즈는 “인간의 언어로 도저히 묘사할 길이 없는 한 편의 시”라고 말했을 정도로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됐다.
F. Liszt
Réminiscences de Don Juan, S.418 16min
리스트는 그의 기준에서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기존 교향곡이나 오페라들을 피아노 작품으로 편곡했다. 다수 문헌에 따르면 그는 초견과 즉흥연주 실력은 물론 암기력까지 뛰어나 어느 곡이든 피아노로 재현할 수 있는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그가 남긴 600여 곡의 피아노 솔로 작품 중 약 370곡이 편곡 작품이었는데, 그 중 <돈 주앙의 회상>은 1787년 프라하에서 초연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기반으로 한다.
J. S. Bach
‘Sheep may safely graze’ from Hunting Cantata, BWV 208 6min
사냥 기술로 유명한 왕가의 일원인 크리스티안 공작의 31번째 생일 축하를 위해 1716년 바흐가 작곡한 <사냥 칸타타> 중 아홉 번째 곡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양들이 초원에서 풀을 뜯는 한가로운 정경을 펼친다. ‘칸타타’란 연기를 하진 않지만 스토리가 있고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는 일종의 연극 음악으로, 바흐는 경건한 교회 칸타타로 신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커피 칸타타같은 유쾌하고 해학적인 세속 칸타타도 다수 작곡해 인기를 끌었다.
P. I. Tchaikovsky
The Nutcracker Suite, Op.71a(arr. Nicolas Economou) 20min
니콜라스 에코노무(b. 1953)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이다. 오늘날 원곡만큼이나 무대에서 자주 연주되는 작품으로, 다양한 악기가 등장하는 기존 관현악곡을 피아노 음향만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니콜라스가 직접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b. 1941)와 함께 연주한 1983년 발매 피아노 듀오 음반이 남아 있다.
A. Márquez
Danzon No.2 11min
‘단존(Danzon)’은 쿠바에서 시작되어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춤곡이자 음악 장르이다. 라틴 춤곡 특유의 열정적인 리듬과 변박, 매력적인 악상이 특징인 이 곡은 1994년 멕시코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 마르케스의 작품으로, 악보 첫 머리에는 자신의 딸 릴리에게 바친다는 헌정의 기록이 남겨져 있다.
피아니스트 이혁(b. 2000)
· 2003 피아노·바이올린 입문
· 2009 리틀 모차르트 콩쿠르 전체 대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초청, 미라벨 챔버오케스트라 협연(대상 특전)
· 2012 두산연강재단 장학생 선정(이후 학업 및 음악활동 일체 공식 후원)
제8회 모스크바 쇼팽 청소년 콩쿠르 최연소 우승 및 베스트 협연상 수상
· 2016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 입학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 최연소 우승
· 2018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 2021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파리 아니마토 콩쿠르 우승(쇼팽 에디션)
· 2022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 2023 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의 Artist Diploma 과정 졸업
최고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Prix Cortot 수상
· 현재 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의 엘리트 코스 재학중(전액 장학금)
피아니스트 이효(b. 2007)
· 2012 피아노·바이올린 입문
· 2014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 부속 중앙음악학교 입학
· 2017 제4회 국제 콩쿠르 Astana Piano Passion 입상
· 2018 모스크바 국제 콩쿠르 Musical Diamonds 피아노 부문 1위
동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그랑프리 수상
· 2021 폴란드 국제 콩쿠르 Arthur Rubinstein in Memoriam 3위
· 현재 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재학중(Artist Diploma 과정)
관람석 총 600석
2011년 문을 열었으며 2층으로 600석 규모를 갖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다. 중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우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요람이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지며 마치 무대 바로 옆에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454석
2층 1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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