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의 프렐류드, 48개의
푸가, 총 96곡의 평균율 전곡
프레임에 갇혀 숭배되는 음악가가 아닌, 지금 '현재'를 말하고 춤추며 바흐의 본질을 찾아가는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 WELL-TEMPERED CLAVIER,BOOK 1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2권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로 언급되곤 한다.
만약 지구가 멸망한다 하더라도 바흐의 평균율만 있으면 지구의
음악을 바로 다시 되돌려 놓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백과사전과
같은 작품인 것이다.
바흐를 둘러싼 수많은 타이틀이 존재하지만 그중 빠지지 않는
것이 ‘수학적인 작곡가’라는 타이틀이다.
작곡가들도 작곡을 할 때 대칭, 패턴, 반복, 모방, 논리, 기하학 등 수학적인 요소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러한 작곡법을 푸가에서 등장하는 대위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상상력과 창조력이 담겨있는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개의 작품 속에서 바흐는 자유로움과 아름다움을 꽃피운다.
바흐는 평균율을 오로지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하지 않았다.
그는 정확하게 '건반악기'를
위해 작곡을 하였다고 표기하였다. 나는 96개의 곡이 모두
단 한 악기를 위해 작곡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수많은 곡들 중 웅장한 오르간의 특징을 갖고 있는 푸가가 있는가 하면 독특한 하프시코드의 사운드를 갖고 있는 프렐류드도
있다.
어떤 푸가는 브란덴부르크 콘체르토와 같이 꼭 앙상블을 위해 작곡된 것 같고, 어떤 곡에서는 현대 피아노의 사운드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인상파적인 영감도 존재한다.
관람석 총 2,505석
1988년 문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객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2,505석을 갖추게 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한다. 무대 뒤편의 객석은 합창단원석으로도 활용되는데 콘서트홀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1,508석
2층 568석
3층 4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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