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장 프롤로그 (뤼순감옥)
1910년 2월 14일 뤼순감옥, 사형을 언도받은 안중근. 독립을 위한 그의 신념은 강건하나, 32세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그리움이 교차하며 조국에 계신 어머니가
떠오른다. 어머니의 온기가 그를 가족과 함께했던 지난날로 데려간다.
2장 안중근의 혼례식
안중근과 김아려의 혼례를 축하하며 마을에선 떠들썩한 잔치가 벌어진다. 16세 안중근, 김아려와 평생을 함께할 것을 서약하며 부부가 된다. 이로써 가슴과 배에 북두칠성과 같은 7개의 점이 있어 안응칠이라는 아명으로 불리던 그는 성년이 되어 본명 안중근으로 불리게 된다.
3장 이토의 통감취임 축하연
조선은 연이은 위기를 맞는다.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앞세워 을사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성(서울)에 통감부를 설치한다. 초대통감으로 이토가 취임하자, 일본군 장교 이시다는 자신의 여인 사쿠라가 운영하는 화려한 술집에서 축하연을 벌인다. 이시다는 이토를 추앙하며 자신의 용맹함을 과시하고, 이토와 일본군들은 대한제국의 실질적 통치권을 쥐게 되었다는 자만심에 흥청망청 유흥을 즐긴다. 안중근은 위태로운 나라 상황에 망명을 결심하고, 본격적인 구국활동을 위해 연해주로 향한다.
4장 러시아 연해주 의병부대활동
안중근은 연해주에서 항일의병 결사단체인 동의회에 참여하고 동포들을 훈련시켜 의병부대를 조직한다. 안중근의 부대는 이시다가 이끄는 일본군 국경수비대의 경계망을 뚫으며 국내진입작전을 전개하고, 전투에서 승리해 일본군들을 생포한다. 하지만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포로들을 석방하는데, 이로 인해 이시다에게 의병부대의 위치가 노출된다. 결국 의병부대는 이시다 부대의 기습을 받아 수많은 부대원들을 잃고 전투에서 패한다.
5장 안중근의 꿈
극심함 죄책감에 사로잡힌 안중근은 심각한 부상으로 사경을 헤맨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의 마음을 위로하듯 천국과 같은 그의 꿈속에서 모두는 자유를 찾아 평화롭다. 안중근은 그리운 김아려를 만나고, 그녀의 손길에 이끌려 겨우 정신을 차린다.
6장 단지동맹
안중근은 간신히 연해주 크라스키노(연추)로 귀환한다. 이대로 의병활동을 포기할 수 없는 안중근은 11명의 동지들과 왼손 약지 첫 관절을 잘라 단지동맹을 맺으며 동의단지회를 결성한다. 얼마 후, 안중근은 이토가 러시아와의 협상을 위해 북만주로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토를 엄단하고자 신중히 의거계획을 세운다.
7장 하얼빈 의거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 삼엄한 경비와 환영인파 앞으로 이토가 탄 특급열차가 들어온다. ‘작은 키에 얼굴의 큰점. 작은 키에 얼굴의 큰점.’ 이토의 용모파기를 되뇌며 안
중근의 결심은 더욱 굳건해진다. 이토가 열차에서 내리자 안중근의 눈에는 그밖에 보이지 않는다. ‘기회는 오직 지금뿐!’ 안중근은 그를 향해 총을 겨누고, 3발의 총탄을 이토에게 명중시킨다. “코레아 우라!!!(대한제국 만세)” “코레아 우라!!!” 울려퍼지는 안중근의 외침. 그러나 그는 곧바로 체포되어 뤼순감옥으로 호송된다.
8장 뤼순감옥
사형을 언도받은 안중근. 죽음을 앞두고 그는 슬픔과 분노, 절규로 가득 찬다. 그 험난한 마음 끝에서 어머니가 떠오른다. 처참한 어머니의 심경이 안중근을 감싸안는다. 그의 사형소식을 들은 아내는 통곡을 그칠 수 없다. 그녀의 아픔이 안중근에게 닿자, 안중근은 온 마음을 다해 아낌없이 그녀를 사랑한다. 그녀가 사라지고 슬픔이 밀려오지만, 그동안의 결단들을 되짚으며 죽음을 받아들인다. 나라를 위해 한 일이니,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를 위해 당당히 죽으라는 어머니. ‘그래, 조국의 안녕을 위해 나는 흔들림 없이 죽으리라.’ 비장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안중근의 모습 뒤로 그의 유언이 울려 퍼진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본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으나 일부 인물 및 설정은 상상력을 가미한 픽션임을 밝힙니다.
관람석 총 1,004석
915석 (일반석 842석 | 장애인석 10석 | OP석 63석)
89석 (시야제한석 89석)
오페라극장을 작은 규모로 옮겨 두었다고 해도 될 만큼 구조와 기술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 1,004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최신의 무대 매커니즘을 구현하고 가변형 음향보조 장치를 활용해 무대위 예술가들뿐 아니라 관람객에게도 전에 없는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작은 규모의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연극과 뮤지컬, 창작 음악극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공연 예술을 구현하는 최고의 공간이다. 2013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재의 3층 규모로 재개관하였다.
각 좌석도에서 좌석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좌석에서 촬영한 무대시각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시야(VIEW)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층 557석
2층 254석
3층 19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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