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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Apres un reve, 꿈을 꾼 뜻 낭만적이고 아련한 아티스트 라운지(10.26.)

2022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낭만주의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특유의 화성과 색채감 있는 연주로 가을을 물들이다 


 

음악회  2022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일   시  2022년 10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장   소  IBK챔버홀
가   격  R석 20,000원,  S석 10,000원
출   연  바이올린 박진수  비올라 이성진  첼로 Connor Kim  피아노 연정흠


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이탈리아 에우테르페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벨기에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Triomphe de l'Art 1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와 친구들이 주인공이다. 가브리엘 포레의 피아노 4중주를 중심으로 포레를 사사한 세 작곡가인 라벨, 에네스쿠, 불랑제의 작품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는 연주자로서 활동하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마음 맞는 연주자들과 음악으로 호흡할 때”라고 전했다.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에서는 그 행복한 순간을 재현하고자 박진수와 세종솔로이스츠 멤버이자 비올리스트 이성진, 첼리스트 Connor Kim, 피아니스트 연정흠이 뭉쳤다. 2년 전 포레의 피아노 4중주 2번 연주를 위해 처음 만난 이들은 “당시 함께 무대에서 음악을 나누며 느꼈던 전율을 아티스트 라운지를 통해 기억하고 싶은 마음” 이라고 이번 연주 계기를 밝혔다. 

10월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의 묘미는 가브리엘 포레와 제자들의 음악어법을 비교 분석해 보는 재미다. 가브리엘 포레는 모호한 화성과 대위적인 선율을 특징으로 실내악곡을 많이 작곡했다. 이 특징은 포레를 사사한 라벨, 에네스쿠, 불랑제의 곡에서도 돋보인다. 공연 제목이자 포레의 가곡 제목인 <Après un rêve> 또한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세 작곡가들의 공통 음악어법이 포레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한다. 

관객들이 포레와 작곡가 제자들의 작품의 특징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에네스쿠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적 소품, 불랑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 뒤에 포레의 피아노 4중주 2번을 배치한 박진수의 재치가 돋보인다. 이에 더해, 아티스트의 소소한 대담을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와 음악에 대한 해설을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의 입장권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끝)

 
아티스트 라운지 
2014년 2월부터 시작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된다.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곡 해설과 사연을 버무려 품격과 재미를 겸비한 ‘일상 속 캐주얼 음악회’로, 매달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의전당의 대표 시리즈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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