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발성·성량으로 사랑의 희로애락 품은 테너 손지훈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공 연 명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
일 시 |
2024년 5월 25일(토)
오후 2시 |
장 소 |
인춘아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출 연 |
테너 손지훈 피아노 박수호 |
입 장 권 |
전석 3만원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와 열정이 엿보이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두 번째 주인공으로 테너 손지훈을 내세운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수호가 함께한다.
한국인 최초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테너 손지훈
손지훈은 끝없는 도전으로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내며 2022년 비오티 콩쿠르,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에 이어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리나라 테너 최초로 우승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공연을 앞둔 그는 “이번 공연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마음의 여정’이다. 자연에 대한 찬양,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슬픔·절망·인정 그리고 다시 그 사랑을 되찾겠다는 희망·기쁨을 다채롭게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찍이 매진을 기록한 5월 25일(토) 무대에서는 풍성한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테너 손지훈이 베토벤의 독일 연가곡, 리스트의 이탈리아 연가곡, 한국 가곡뿐만 아니라 이탈리아·프랑스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9월 14일(토) 피아니스트 김정환, 11월 23일(토) 플루티스트 김예성, 12월 5일(목) 비올리스트 이해수의 무대가 펼쳐진다.
압도적 발성·성량 뽐내며 사랑의 희로애락 노래해
한국 가곡, 베토벤·리스트 연가곡, 이탈리아·프랑스 오페라 아리아 선보여
1부는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 Op.98’로 포문을 연다. 6개의 가곡으로 구성된 이 곡은 프라하 출신의 의사 알로이스 야이텔레스의 연작시를 노랫말로 삼았으며, 독일 가곡 역사상 최초의 연가곡집으로 알려져 있다.
주옥같은 우리나라 대표 가곡들도 빼놓을 수 없다. ‘고향의 노래’는 고향을 그리워하던 작곡가 이수인이 고향 소식과 한 편의 시가 담긴 친구이자 시인인 김재호의 편지를 받고 작곡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서 작곡가 박판길이 제자 유경환의 시에 곡을 붙인 ‘산노을’과 중국 여류시인인 설도의 한시를 이용한 작곡가 김성태의 ‘동심초’를 테너 손지훈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을 오페라화 한 칠레아의 ‘<아를르의 여인> 제2막 中 '페데리코의 탄식’과 독일 작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기반으로 한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제3막 中 '안녕! 정결하고 순수한 집이여’‘도 선보인다.
2부의 첫 곡은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 S.270’이다. 이 곡은 이탈리아 최고의 문학가인 페트라트카의 서정 시집 <칸초니에레>에 수록된 3편의 시를 소재로 작곡되었으며, 사랑의 기쁨과 그로 인한 절망을 애절하게 녹여내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려냈다.
끝으로 오페라 아리아 중 난곡으로 꼽히는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 제1막 中 '아! 나의 친구들이여’‘와 전통적인 ‘신데렐라’의 이야기의 신선한 변신이 눈길을 끄는 로시니의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 제2막 中 '맹세코 다시 찾아내겠다'를 열창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3만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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