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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봄맞이는 화려하게,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 11시 콘서트(3.13),토요콘서트(3.15),마음을 담은 클래식(3.28)


봄맞이는 화려하게,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3.13) · 토요콘서트(3.15) · 마음을 담은 클래식(3.28)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일      시   2025년 3월 13일(목)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협      찬   한화생명  
출      연   지휘·리코더 권민석      첼로 조형준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 강석우  
 
프로그램   마르케스              단손 제2번
  C.P.E. 바흐          첼로 협주곡 A장조 Wq 172
  삼마르티니          리코더 협주곡 F장조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심포닉 댄스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일      시   2025년 3월 15일(토)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후      원   IBK기업은행  
출      연   지휘 및 해설 홍석원      바이올린 김동현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멘델스존             헤브라이드 서곡(핑갈의 동굴) Op.26  
  R. 슈트라우스     맥베스 Op.23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      시   2025년 3월 28일(금) 오전 11시 장      소   콘서트홀 협      찬   KT  
출      연   지휘 권성준      바이올린 박은중      테너 허영훈      피아노 최영미      
  콘서트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쇼송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Op.25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1악장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입 장 권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       토요콘서트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  
 
주      최   예술의전당 문      의   1668-1352     www.sac.or.kr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 마티네 시리즈가 봄을 맞아 화사하게 채워졌다. ▶3월 13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3월 15일(토)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 ▶3월 28일(금)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에서 들썩이는 무대를 즐길 수 있다. 


□ 13일(목) 11시 콘서트, 남미의 에너지와 바로크 시대 속 낭만을 가로지르다

  ○ 지휘와 리코더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는 권민석은 2009년 몬트리올 국제 리코더 콩쿠르와 런던 국제 리코더 콩쿠르 동시 입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암스테르담 음악원과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하며 두 분야 모두 탁월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첼리스트 조형준은 2015 오스트리아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1위,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특별상 등을 석권하며 국내외 무대와 아벨 콰르텟의 창단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단독 협연자로서는 처음 콘서트홀에 올라 몰아치는 카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 3월은 시대를 종횡하는 리드미컬한 프로그램 구성이 눈에 띈다. 섬세한 표현력이 일품인 ▲C.P.E. 바흐 '첼로 협주곡 A장조 Wq 172'과 ▲삼마르티니 '리코더 협주곡 F장조'를 두 협연자와 함께 풀어낸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정열적인 라틴 리듬이 돋보이는 ▲마르케스 '단손 제2번',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심포닉 댄스'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열정적인 연주와 배우 강석우의 친근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15일(토) 토요콘서트, 스코틀랜드 자연과 전설로 떠나는 환상여행

○ 매달 새로운 주제로 찾아오는 토요콘서트는 3월, 관객들과 ‘스코틀랜드’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했다. 지휘자 홍석원의 진두지휘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한다.

○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탁월한 정통적 해석과 깊이로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고 성적인 3위에 만 19세의 나이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정경을 눈에 그리듯 민속 선율로 재현한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헤브리디스 군도에 영감받아 자연의 웅장함을 묘사한 ▲멘델스존 '헤브라이드 서곡(핑갈의 동굴) Op.26',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스코틀랜드의 왕)의 운명을 다룬 ▲R. 슈트라우스 '맥베스 Op.23'로 스코틀랜드의 신비한 분위기를 한껏 담았다.



□ 28일(금) 마음클래식, 달콤한 사랑 고백부터 격렬한 욕망의 폭발까지 7곡 엄선

○ 3월 마음클래식은 동양인 최초로 독일 쇠네베크 오페레타 서머 페스티벌 수석지휘자로 선발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온 권성준이 지휘봉을 잡아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격정적인 감정의 흔들림을 담아낸다.

○ 2021 프라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하고 특별상 5개를 석권한 아레테 콰르텟의 멤버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 독일 카셀과 하노버 오페라하우스에서 테너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허영훈, 독일 베를린국립음대와 하노버국립음대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서울교대 부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최영미가 협연자로 나섰다.

○ 3월은 애절한 사랑과 욕망을 다룬 7곡으로 꾸려졌다. 달콤한 세레나데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를 시작으로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쇼송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Op.25',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1악장,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까지 이어진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이며,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끝)



↑ 출연자 사진 및 포스터 이미지는 상단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페이지 하단 링크를 클릭하시면 예매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1) 11시 콘서트 (3.13) 
(2) 토요콘서트 (3.15) 
(3) 마음을 담은 클래식 (3.28) 


 

(붙임) 프로그램 소개

□ 13일(목) 11시 콘서트, 라틴 아메리카 리듬 사이, 바로크 시대의 우아한 감성 

마르케스 '단손 제2번',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심포닉 댄스' : 공연의 시작과 끝은 라틴 리듬을 정열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멕시코 클래식 관현악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꼽히는 단손 제2번에 이어, 재즈풍이 가미된 화려한 심포닉 댄스로 무대의 단단한 구성을 책임진다.

C.P.E. 바흐 '첼로 협주곡 A장조 Wq 172' : 첼리스트 조형준은 2015 오스트리아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2016 스위스 제네바 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갈랑 양식과 다감 양식의 경향이 돋보이는 바흐의 첼로 협주곡으로 쾌활하면서도 장중하고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쳐 보인다.

삼마르티니 '리코더 협주곡 F장조' : 지휘자 권민석은 일찍이 세계적 리코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고전과 바로크 시대 음악의 탁월한 해석을 강점으로 활약하다 지휘를 전공하며 입체적인 해석을 선보이는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섬세한 표현력과 웅장한 선율을 오가며 곡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 15일(토) 토요콘서트, 전통과 자연, 문학까지 3곡으로 이어지는 스코틀랜드 파헤치기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 스코틀랜드의 민요와 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브루흐가 자연을 향한 향수를 담아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1악장의 세밀한 관현악 울림, 2악장의 단단한 목관의 흥겨움, 3-4악장의 현란한 바이올린 독주와 함께 찾아오는 회상적인 피날레가 인상적이다.

멘델스존 '헤브라이드 서곡(핑갈의 동굴) Op.26' : 거대한 오르간 울림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엄한 헤브라이드 군도에서 주제를 떠올려 작곡한 핑갈의 동굴 서곡은 변화무쌍한 풍경화처럼 악상이 펼쳐진다. 파도의 거침과 잔잔함을 비올라, 첼로 등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표제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R. 슈트라우스 '맥베스 Op.23' : 슈트라우스는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중에서도 관현악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색채적인 특유의 악법으로 비극적인 결말과 장중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공격적인 반복과 변주로 콘트라베이스, 팀파니, 목관악기와 현악기를 현란하게 활용한 재현부가 일품이다.


□ 23일(금) 마음클래식, 7곡으로 만나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사랑, 그리고 내면 깊숙한 욕망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쇼송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Op.25',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 세기의 명테너 엔리코 라쿠소가 세계의 애창곡으로 만든 달달한 아침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투르게네프의 단편소설에 영감을 받은 쇼송의 세련된 바이올린 독주곡이 이어진다. 로맨틱하게 헌신을 다짐하는 오페레타의 아리아까지 공연장을 갖가지 사랑의 선율로 가득 채운다.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 이어 애절한 그리움을 시작으로 욕망과 질투의 감정을 넘나드는 아리아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소나타 형식의 교향시로 구현해 격정적인 두 가문의 대립과 세기의 사랑을 표현한 서곡을 만날 수 있다.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1악장 : 좀 더 내면 깊숙이 들어가 피에르 루이스의 시(時)에서 영감 받아 꿈과 현실, 욕망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플루트와 하프를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연주로 선보인다. 피아노 협주곡 5번은 베토벤이 경제적 궁핍과 피난 등 어려운 현실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정신적 승리에 대한 열망을 담은 곡이다. 혁신적인 악순과 연주자의 과시적인 카덴차로 파격적인 구성이 묘미다.